10월 19일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 대통령이라고도 볼 수 있는 철구의 생일이다.
그래서일까?
오늘 진짜 제대로 별풍선 구걸 하는 그리고 별풍선 받으면
가학적인 선정적인 리액션을 하는 철구
철빡이로써.. 정말 오랜만에 본다.
초심 방송 인정? 어 인정
출처-디씨 인방갤
어제 이거 보고 진짜 배 잡고 몇분을 뒹굴뒹굴 굴렀는지 모른다.
그래 바로 이게 아프리카BJ 인터넷 방송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철구지..
시청자 수 또한 밤 늦은 새벽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들어 갈때가 58000명.. 거의 60000명이 보고 있었다.
그래! 이렇게 공중파에 자료로 나왔던 아프리카TV 철구
누가 봐도 저 자료는 초심 가득한 철구
모자이크 해도 누가 봐도 철구다
이게 바로 초심의 철구
근데 참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저 때의 아프리카TV BJ 철구 그는 거침이 없었고
나쁜말로 하면 별풍선을 받기 위해서는 악마에게 영혼까지 팔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고 느꼈었다.
그렇지만 이것이 바로 초심을 찾은 철구라고 해도
현재의 철구가 하기에는.. 좀 짠한 감정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이제는 철구 부인 지혜 그리고 철구 딸 연지가 있는 어엿한 가장
(군대는 언제 갈꺼니...)
그러한 가장이 진짜 아무리 초심 찾은 레전드 방송이라고 해도 별풍선 때문에
침 흘려가면서 자기 뺨 때리고 밀가루 뒤집어 쓰고 빼애애애액! 소리 지르는..
그 컨셉은 철구의 트레이드마크 컨셉이라고 할 지언정..
정말 돈 벌기 힘들구나.. 라는 안쓰러움까지 자아내게 한다.
아프리카BJ 철구 생일 초심 레전드 방송 마지막은 욕밧산
관종위의 관종 이라는 꽤나 떳떳한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그래도 이남자.. 어제 철구 생일이라고 100만원을 거침 없이 쐈다..)
막판에 또 이 욕밧산 이 남자의 등장에 진짜 미칠 듯이 웃었다.
그러나 뒤의 철구 부인 지혜..
웃음이 씁쓸해 보이는 건
아마도 자신과 자신의 딸을 먹여 살리기 위한 가장의 처절한 몸부림을 봤으니깐 그런게 아니었나..
라는 감성적인 생각을 해 보지만
그래도 이 직업을 선택하고 그러한 컨셉을 잡은 철구
싫으면 하지 않으면 된다!
난 그래도 초심 찾은 철구 방송이 좋다!
어제는 진짜 오랜만에 아프리카 별풍선 충전도 하고 철구에게 좀 쐈었다.
고생한다! 더 웃겨줘!
안쓰럽긴 하지만 그게 철구 당신의 운명이고 난 당신의 몸부림에 별풍선을 쏘는 별풍호구가 될 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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