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남남북녀 시즌1 때는 양가,김은아 커플만 챙겨 보았고
요새 시즌2에도 투입이 되었다고 해서 양가,김은아 커플만 보다가
이종수 한예진 커플 집에 놀러가서 양준혁 일 겁나한 에피소드를 봤는데
남남북녀 시즌2 이종수 와이프 역할을 맡은 한예진
남자들의 로망을 제대로 알고 있는 여자라서 한번 포스팅을 해 본다.
이렇게 생긴 아가씨다.
솔직히 이종수 하면 옛날 x맨에서의 이글아이 신라의 달밤에서의 김혜수의 철 없는 동생 정도만 알고 있는 배우
그런데 남남북녀 시즌2에서 한예진과 커플을 이룬지 꽤나 오래됐는데
솔직히 안봤다.
양준혁-김은아 커플의 막강함 때문이랄까..
그냥 시즌1 커플들에 대한 그리움이랄까..
그런데 이 한예진 이라는 이 아가씨
남남북녀 시즌2 제작진들이 시청률에 허덕 돼서 벌써 두 커플을 하차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제대로 알게 되었다.
그냥 한예진 하면 남한 남자들이 북한 여자들에게 가지고 있는 로망
더 나아가 남한 여자들 뿐만 아니라 남자로서의 부인이 해야 될 로망등을 제대로 실현시키고 있는 것이 아니었는가!!!
이종수 눈은 정말 이글아이 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김은아 같은 경우는 정말 아저씨 같은 양가아저씨한테 특화되어 있는 캐릭터 같고
한예진은 이종수에 특화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남자들에게 특화 되어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 대표적인 것이
1.이종수 바라기 즉 남편 바라기
가상결혼이다. 분명히 가상결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종수와의 스킨십이 굉장히 자연스럽고
(이건 이종수의 능력인가...)
내 남자,내 남편 등의 표현을 자연스럽게 쓰고 있고
나는 당신을 좋아합니다 라는 것을 행동으로 표정으로 제대로 어필하고 있다.
그런 모습을 본 어떠한 남자가 그 여자를 싫어하겠는가?
이상형이 아니라도 저런식으로 행동하면 좋아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2.진실되어 보이는 행동
1번의 부가적인 설명이다.
우리 결혼했어요 류의 프로그램도 님과함께2와 같이 대놓고 꽁트 지향적 프로그램도
진짜 커플이 나와도 이정도로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는구나 라고 브라운관 넘어로 느껴지는 커플이 내 기준에는 없었다.
모두 다 연기구나 라고 느껴졌는데 이상하게 남남북녀 시즌2 한예진 만은 정말 진실인 거 같다.
이종수는 아무리 봐도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는 거 같은데
한예진은 정말 진심인 거 같다.
이러한 느낌은 남남북녀 시즌1 후반부의 박수애 한테서 느껴졌는데
시청자들은 김숙-윤정수 커플 처럼 그냥 대놓고 꽁트로 가던가
아니면 정말 진실되게 하던가
두개중의 한개를 원하지 어설픈 연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런면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어떠한 가상결혼 커플보다 더 막강한 하트뿅뿅을 날려주시는 한예진
3.남편의 기를 세워 줄 수 있는 여자
이건 대본이던 뭐던 그냥 어떠한 남자던지 자신의 기를 세워 줄 수 있는 여자라면
그 여자에게 사랑을 느낄 수 있을거라고 결혼적령기의 남자인 내가 감히 말할 수 있다.
한예진을 보면 양준혁,김은아 커플이 신나게 초딩이라고 까대도
그래도 내남편이 최고다 라고 자꾸만 어필을 하고
다른 커플들이 다른 남자와 비교를 해도
내 남자가 최고지 라고 어필을 꾸준히 한다.
정말 둘이 결혼했나 싶더라..
(이런 의심이 드는 순간 바로 가상결혼 프로그램 제작진들은 성공한 것이다)
치열이 좀 고르지 못하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착해 보이는 외모도 한 몫 하니
남남북녀 시즌2 한예진
정말 남자들의 로망을 제대로 알고 실현시켜주고 있는
멋진 여자친구 부인 이라고 생각이 든다.
언제까지 종예커플을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지금까지 찍어 놓은 자료가 많기 때문에
오늘부터 운동하면서 열심히 종예커플을 봐야겠다.
하지만 세상에는 철 없는 김치년들이 더글더글더글 거리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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