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13년만의 심경고백이라고 해서 굉장히 핫 했던 유승준
이제는 그래도 넌 미국인 스티브유 절대로 한국에는 발 디딜 수 없다 쪽으로 결론이 난 것 같다.
물론 나도 대찬성
내가 이렇게 유승준 그에 대해서 안좋게 생각하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 나의 중,고딩 시절 함께 했던 추억이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바지 벗으면 소중이 부분에 땀띠 날 것 같은 패션..
목걸이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인가..
내가 유승준 그를 처음 봤을 때는 1997년 초등학교 시절이었다.
한참 h.o.t , 젝스키스 등이 활개 치던 그 시절
키는 작은 것 같지만 비율 좋고 근육질 몸매가 엉덩이를 실룩 거리면서 가위춤 추면서 나타났는데 그가 유승준 이었다.
지금 들어봐도 유승준 노래는 명곡이다.
정말 신난다.
밤과음악사이 나이트 가면 유승준 노래는 필수...
유승준 그의 이기적인 머리 크기
게다가 유승준 예능활동이며 가수활동 모두 다 땀 뻘뻘 흘리면서 최선을 다해서 하는 모습이 브라운관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어필했다.
게다가 군대까지 간다고 하니 이 어찌 아름다운 청년이 아닐 수 있으랴!
2집 나나나로 메가히트 조짐을 보이더만
3집 열정으로 메가히트 그야 말로 톱 오브 톱 솔로 댄스가수로 등극해 버린다.
개인적이지만 스티브 노래는 6집 와우 빼고는 다 좋은 것 같다.
와우는 내가 고등학교 때 들은 노래인데 처음에 들었을 땐 정말 이게 유승준 노래가 맞나 싶었는데
듣다 보면 또 괜찮았던게 바로 유승준 노래였다.
하지만 역시 유승준 이라는 가수를 알고 제대로 빠돌이 짓 한건 바로 이 열정 때였다.
내 옛날이야기지만 내가 학원에 다녔을 때 드렁큰 타이거가 데뷔를 했었다.
당연히 친구들은 다 드렁큰 타이거 노래에 열광을 했었지만
나는 부랄큰 타이거? 웃기지마 유승준이 최고지 라고 했었다.
지금 들어 보면 드렁큰 타이거,유승준 둘 다 노래 좋은데
그냥 나에게는 유승준 그가 넘버원 오브 넘버원 이었다.
다른 가수들 보다 유승준 그가 파급력이 센 이유는 정말 그가 당대의 톱스타 였기 때문이다.
유승준 활동하던 시기 나도 중학생이어서 참 연예계에 관심이 많았다.
그 때 당시 나의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남자 그룹은 h.o.t , 젝스키스 양대 산맥이었고
여자 그룹은 s.e.s , 핑클 이렇게 양대 산맥이었다.
남자 솔로는 유승준,조성모 이렇게 투톱이었지만 조매실.. 아니 조성모는 발라드 가수 였기 때문에
댄스 가수로는 유승준이 톱이었다.
여자 솔로로는 장나라 전성시대 였던걸로 기억한다.
장나라 리즈시절 어마어마했다. 그러나 유승준 또한 장나라 못지 않은 파워를 가지고 있던 가수였다.
하지만 그 당시 장나라는 위에 있던 가수들 다 합쳐도 못이기는 그런 막강한 솔로였다고 생각..
편곡 또한 센스있게 그 때 당시 어마어마한 열풍을 일으키던 스타크래프트 효과음을 넣어서
정말 만인의 가수였던 유승준
4집 비전,연가 히트 후에 5집 찾길바래,어제 오늘 그리고
6집 와우 까지 활동하다가.. 알다싶히 병역기피로 영원히 한국에 못들어오는 유승준
난 이제 스티붕 극렬안티이다.
하지만 1999년 유승준 열정 ,슬픈침묵 부르던 그 시절
조성모와 둘이서 가요계를 양분하던 그 시절
그 시절이 그리워 지는건
아무래도 추억이라는 녀석의 강한 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스티붕 이새끼 또한 열심히 했었고
그러니깐 왜 군대를 안가 검은머리 외국인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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