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2015. 9. 7. 10:30

나도 블로거이고 한 때 나름 파워블로거 라고 자부 할 정도로 방문자 수도 많이 유치한 블로그 운영도 해 보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파워블로거 입니다 혹은 파워블로거 파워블로거 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은 점은 


"파워블로거 라고 하면 대체 어떤 기준에 의해서 파워블로거 라고 하시는겁니까?"




이건 한 때 내 블로그 방문자 수 


솔직히 방문자 수 늘리는 방법은 쉽다.


꾸준하게 그리고 핫키워드 잡고 좀 소위 말하는 어그로를 끌어주고 


네이버 통합검색 특히 모바일 쪽에 딱 뜨면 


그날은 방문자 폭발! 


뭐 꾸준히 유지하는게 힘들기는 하지만 


그런데 나는 결단코 파워블로거 라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다.


그래서 구글에서 파워블로거 라고 하는 명칭을 조사를 해 보았다.



구글에서 파워블로거 검색 해서 나무위키 캡쳐 해 온 것이다.


본래 정의는 1인 언론 수준으로 대중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블로거가 파워블로거 였다! 


그런데 나는 이렇게 생각을 한다.


"대중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블로거라 함은 어떻게 판단하는 것인가?"


내 예전 네이버 블로그 처럼 하루에 방문자 16만명씩 들어오는 블로그를 소유하고 있는 블로거 한테 


파워블로거 라고 할 수 있는것인가?


차라리 파워블로거 명칭은 아프리카BJ 같은 방송인들이 더 맞는말 아닌가?




나도 예전에 블로그 마케팅 업체에서 수 많은 쪽지가 와서 몇번 가 보았는데 


음식 사진 찍고 공짜로 밥 먹는 행위 자체가 너무나 불편했다.


그런데 이런걸로 해서 자부심을 느끼는 블로거가 있는지는 참..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미 파워블로거 하면 거지 이미지가 강하게 박힌 듯 하다.


이건 2015년 9월7일자 네이버웹툰 미티작가 일등당첨 마지막화에서 언급되는 파워블로거 


특히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해서 파워블로거는 파워블로거지가 되어버린 듯 하다.


그리고 나도 홍식 인터네셔널 양념육 유통회사를 운영하면서 


특히 네이버 통합검색에 올리는 것이 너무나 힘든것 임을 잘 알고 있다.


그래도 블로거라고 하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사람들이지 


네이버 통합검색에 잘 띄우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대중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해주는 사람들은 


파워블로거 아닌 파워블로거지가 딱 일 듯 싶다.


이 기준에 허용되지 않는 사람들은 


그 가게에서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쓴 글은 이 기준에 허용되지 않는다고 본다.




나는 파워블로거 라는 명칭의 정확한 기준은 없다고 본다.


지금 내 티스토리 블로그? 하루에 방문자 100명 수준이다.


그래도 나도 파워블로거 입니다! 라고 하면 어찌 알겠는가?


하루에 방문자가 10000명이던 100명이던 


내가 파워블로거 출신이요! 하면 확인할 방법이 있는가?


나도 대중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다고 말하고 다닌다면 


나도 파워블로거가 아니던가?




하지만 아쉽게도 나는 그냥 XYZ.. 블로거 일 뿐이지 파워블로거는 아니다.


예전 내 네이버 블로그 같은 경우에는 방문자 수가 평균 1만명이었으니 파워블로거 라고 말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나는 결코 그런식으로 생각한 적이 없다.


왜냐하면 대중들에게 내 생각,내 의견을 말할 수 있어도 


재야인사들의 해박한 지식까지 말 할 정도의 지식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나는 파워블로거 라고 하면 이렇게 명칭하고 싶다.


"파워블로거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고 블로그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블로거"


그리고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파워블로거,파워블로거지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명칭을 바꾸고 


뜻도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파워 리뷰어 --> 체험을 하고 리뷰를 쓰면 통합검색에 잘 뜨는 블로그를 소유하고 있는 블로거들"


그렇다면 대중들에게 인식 되고 있는 


파워블로거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예외! 레인보우 지숙 같은 경우는 파워블로거가 맞는 것 같다.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연예인이라는 특수한 직업을 영유하고 있는 중이고 


게다가 대중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블로그 라는 매개체를 이용한 파워블로거가 맞는 것 같다.



Posted by 사에바 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