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화이팅 혹은 더파이팅
이하 더파이팅
참으로 오래된 만화이다.
지금 30대인 내가 중학교 때 처음 봤을 때도 만화책방에서
큰돈을 들여서 빌린 만화이니..
첫 연재가 무려 1989년
한국나이로는 27살이다.
27년 초 장기연재중인 더파이팅
더파이팅 이라는 만화를 세네번 정주행 했고
만화도 재미있지만 역시나 애니메이션의 그 타격감이 최고인 듯 싶다.
그림체도 확실히 진화했다.
더파이팅 초창기의 마시바와 시간이 흐른 후 마시바의 모습은 완전히 다르다.
복싱,권투만화 중 최고봉이라고 생각하는 더파이팅
일단 스토리는...
찐따가 복싱을 배워 세계챔피언에 도전한다!
전형적인 스포츠만화
그러나 복싱만화의 걸작 더파이팅을 보면 아무리봐도 나도 복싱을 하고 싶다 라고 느낄 때가 많다.
복서들의 삶
로드웍 이라던지 급격한 체중감량 이라던지 아니면 한계에 이르는 훈련이라던지
권투만화 더파이팅 자체에서도 많이 나오지만
아무리봐도 만화이기 때문에 저정도는 다 힘든 것 아닌가?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고3 수능 끝나고 너무 할일이 없는 나는
동네 복싱장에 등록하고 3일만에 물러나고야 말았다.
만화에서 그린 것 보다 훨씬 더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복싱만화 더파이팅 에서는 역시 등장인물들이 참으로 매력적이다.
개구리펀치 청목
개그담당이 그 대표적인데..
아무리 봐도 나는 더파이팅에서 이 마모루 라는 캐릭터가 가장 마음에 들고 그래서인지 사람들에게 더 추천을 하게 된다.
마모루가 겁나 멋있어 보였던 몇 안되는 장면
일보,일랑의 라이벌은... 뭐랄까 나에게는 크게 와 닿지가 않았고
일랑이 겁나 힘들다 라는것만 느끼게 되었다.
차라리 마시바,기무라의 라이벌 의식이라던지
센도,볼그 등의 일보에 대한 라이벌 의식이 더 가슴에 와 닿지..
일보,일랑은 뭐랄까.. 억지로 끼워 맞춘듯한 느낌
(그래서 일까 이제 다시는 붙지 않는다는 설정으로 가버림)
한번 찐따는 영원한 찐따
이렇게 자기 좋다고 하는 여자가 있는데도
헉.. 전 복싱이 좋아요 라고 하는 찐따는 더파이팅 주인공 일보밖에 없을 것이다.
뭐.. 본인은 마시바 여동생 구미를 좋아하는 것 처럼 표현이 되었다만..
복싱 장면은 가히 압권이지만 이러한 소소한 재미도 있는 복싱,권투만화 더파이팅
너무 많아서 보는데 힘들 수도 있으나
처음 보는 사람들은 한번 보는 것을 추천!!!
(그래도 나에게는 시티헌터가 최고의 만화인듯...더파이팅은.. 한 10위정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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