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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메시 

축구계에는 선수들만 라이벌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감독들 또한 라이벌 관계가 많은데 

역시 입만 열면 화제를 몰고 다니는 나 사에바 료가 응원하는 팀 첼시 

첼시의 감독 조세 무리뉴 

아스날의 감독 아르센 벵거 

두 감독간에는 설전도 설전이지만 

무리뉴 징크스라고 할 정도로 유달리 무리뉴에게 약했던 벵거 

그래서 작년에는...

"아흣.. 벵거형.."

요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프리미어리그 대표 감독 무리뉴 벵거 

그리고는 항상 무리뉴는 항상 혀로 벵거를 두번 죽였다.

잔인한 무리뉴 

결과로 한번 죽이고 혀로 한번 죽이고..

"죽인다 무리뉴"

"난 벵거형 코를 볼 뿐이지 눈은 보지 않는다!"

정말 화제가 많이 되었고 커뮤니티 쉴드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무리뉴 벵거 

벵거는 관음증 환자 

무리뉴는 이빨만 터는 녀석 

그럼 날 한번 이겨보던가 

ㅂㄷㅂㄷㅂㄷㅂㄷ 

근데 진짜 불쌍할 정도로 무리뉴 감독을 이기지 못한 벵거 

그러나 드디어 이겼다! 

드디어 무리뉴 징크스가 깨졌는데 

첼시팬 

첼시팬이면 당연히 따라오는 무리뉴팬인 내 입장에서도 

메달을 관객한테 준건 너무 졸렬해 보였고 

그 전에 기자회견 할 때의 말이랑 반응이랑 너무 달라서 또 다시 졸렬해 보였다.

졸렬은... 악수 거부한 벵거지만 

그건 그동안 얼마나 무리뉴 때문에 마음고생 했는지 알거 같은 심정이 들고 

무리뉴는 한번쯤은 쿨하게 

드디어 이겼네 ㅊㅋㅊㅋㅊㅋ 이런 대인배의 마인드가 필요했다고 본다.

그래도 난 첼시팬이고 무리뉴팬이니 무졸렬이라고 까도 

계속해서 나믿무믿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것이고 

홈무패,벵거전 무패 깨졌으니 

커뮤니티 쉴드의 답답한 경기력은 잊고 다시 작년처럼 초반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이길 기대하는 바이다.

아.. 근데 

제발.. 팔카오 갱생 좀...

보는 내내 암걸릴 것 같아서... ㅠ

나는 축구를 좋아하는 축구팬이고 어렸을 때 부터 축구를 자주 보았었다.

이상하게 국내 스트라이커 계보를 잇는 자들은 엄청난 비판에 시달렸는데

황선홍,최용수,김도훈,이동국,그리고..

박주영

박주영 그가 오랜 방황을 끝내고 프로데뷔팀 서울로 복귀하였다.

원래는 박주영 정도의 대형스타가 복귀하면 반가워야 하는데

왜 일까? 반갑지만은 않다.

유난히 박주영 사진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박따봉 사진이 많이 있다.

그는 어렸을 땐 축구천재로 케이리그에서 붐을 일으킨 선수다.

그 만큼 실력도 보장이 되었고

나는 박주영 이라는 선수에 대해서 굉장히 좋게 보았다.

하지만 황선홍,이동국 같이 개발짓 해서 비판을 받은 스트라이커와는 달리 박주영 그는

다른쪽으로 더 비판을 많이 받는 스트라이커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연예인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등과 같이 언론매체에 공개가 되는 사람들에게는

그만큼의 도덕적인 잣대를 부여한다.

박주영 그는 분명히 대중들이 요구하는 도덕적 잣대에 기대하지 못했다.

극성 박주영 팬들은 이렇게 말을 한다.

"축구선수가 축구를 잘하면 된다"

????

그렇다면 유승준 아니 스티브유 왜 아직 한국에 입국하지 못하는가?

가수가 노래만 잘하면 되는것 아닌가?

박주영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민감한 병역문제 그리고 돈 때문에 의리를 저버린 이미지로

주홍글씨가 박혀버린듯 하다.

하지만 월드컵과 큰 무대에서 런던 올림픽때와 같은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지금과 같이 박따봉 이라고 조롱받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것은 박주영 문제가 아니고 소속팀에서 출전기회를 잡지 못한채 방황하고 있는 선수를

이름값 과거의 실력만으로 발탁한 감독 홍명보 역할이 더 크다고 보지만

어쩌겠는가? 박주영 그는 황선홍,이동국 뒤를 잇는 국내 스트라이커인데..

내가 느끼기에는 중동에서 거의 방출당하다 싶히 온 박주영

갈 팀이 없어서 친정팀 서울로 온 느낌이 너무나도 강하다.

그냥 단순히 내 느낌을 말한거지만

"카더라" 통신은 무시못할 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상하게 박주영 이 이름은 축구팬들에게 있어서 좋은 조회수를 보장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박주영 복귀전 때는 관중이 정말 많이 갔다고 한다.

그만큼 박주영 이라는 이름값이 크다는 반증인데..

글쎄 반갑지만은 않다.

확실히 "잘했던" 선수였음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의 박주영 그는 과연 국가대표는 건사하고 서울의 주전이라도 차지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이 모든 의혹의 그리고 부정적인 시선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최용수 감독도 아닌 다름아닌 박주영 본인이다.

아스날 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빅4에 경쟁력 있는 팀에 입단한 것만 해도 박주영 그는

실력이 있었던 선수였다.

박주영 그가 서울에서 예전과 같은 센세이션한 활약을 보여주면

축구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의 시선도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주영 그가 서울로 돌아온 것이 반갑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기대는 되는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 기대에 이상하게 2012년 이후부터는 부응하지 못하는 박주영

그가 예전과 같은 실력을 보여줄지

축구팬으로서 지켜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