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2015. 4. 30. 14:06

2014년 6월 4일

 

세월호 참사 발생 하고 두달이 채 안되었을 때 지방선거 실시 하였다.

 

국민들은 세월호 참사 때의 선장 이준석 청해진해운 유병언 등에게도 분노 하였지만

 

세월호 참사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였던 정부 그리고 여당에게 분노 하였다.

 

그래서 표로 민심을 알려주었고..

 

세월호 참사 1주년 훌쩍 지난 4월 29일 보궐선거를 하게 되었다.

 

 

인터넷 여론은 언제나 그렇듯이 야당쪽 여론이 더 강세다.

 

하지만 이번에는 야당쪽에서 인터넷 여론이 강하다 하더라도

 

나는 여당이 이길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정도로 문재인 대표의 새정치민주연합 박살날줄 상상도 못했다.

 

특히 광주지역 아무리 천정배 이 분이 거물인사라고 해도

 

광주 마저 뺏긴건 일단 권은희 국회의원에 대한 호남사람들의 분노

 

세월호 참사가 너무나 정치적으로 변모해 버린 것에 대한 민심의 분노라고 생각한다.

 

변명할 여지가 없는 야당 문재인 대표의 완패이며

 

성난 민심의 표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 보궐선거 때문에 토사구팽 당하는 것인가?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의 비극이며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참사이다.

 

그러나 정치인들이 언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가서 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께 행동을 했는가

 

곰곰이 생각을 해 본다면..

 

6.4 지방선거 이후부터다.

 

하지만 정치인들과 합세한 세월호 유가족들은 일반 국민들의 반감을 사게 하였고

 

얼마전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 추모집회 아니 폭력집회 때문에

 

더더욱 세월호 참사 그 이후 행보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새누리당 또한 야당인 시절에 정권을 가지고 오려고 네가티브 많이 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문재인 대표의 새민련은 정권을 되 찾아 오겠다는 네가티브를

 

세월호,성완종 리스트를 너무나 이용하였다.

 

세월호 참사 = 박근혜 정부가 일으킨 참사

 

성완종 리스트 = 여당 인사들만 지저분하고 우리는 깨끗함

 

이걸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가?

 

이제 4.29 보궐선거 끝나고 새민련 측에서는 4.29 쇼크라고 할 정도로

 

노무현 정권 말기 떄 지방선거 이후로 이정도로 새민련이 박살난건 오랜만에 보는것 같다.

 

 

내가 걱정되는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눈물이 아픔이 아직 치유되지도 않았는데

 

정치적 희생양이 될 것 같은 말 그대로 토사구팽 당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그렇다면 다시 한번 국민들은 표로 정치인에게 경고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세월호 참사는 끝난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여당 인사,야당 인사 할 것 없이

 

모두 다 같이 가슴아픈 참사의 고통을 어루만져 주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어야 할 것이다.

 

지켜 볼 것이다.

 

만약에 여당,야당 가리지 않고 정치인들이 또 다시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만들어 버린다면

 

나는 다가 올 총선에서 표로 정치인들에게 말할 것이다.

 

"본인 보다는 나라,국민들을 위한 정치인이 되어 주십시오"

 

Posted by 사에바 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