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5. 5. 11. 10:49

나는 참 어떤면에서는 굉장히 고지식한 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특히나 핸드폰 문제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더 고지식한데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한다.

 

"핸드폰이 전화랑 문자만 잘 되면 되는거지"

 

그래서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는 011 2G 핸드폰

 

 

<사진출처 - 예전 내 블로그>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SM-B510SL 모델

 

통칭 마스터폰

 

작년 7월달인가? 조그마한 나름 터치 011 2G폰 김남길 햅틱착 쓰고 있다가

 

폴더의 유혹을 못이겨서 산 핸드폰

 

특히 가장 마음에 드는건 벨소리를 MP3로 편집해서 쓸 수 있다는 점이었다.

 

 

큼직막한 마스터폰

 

괜찮다. 요새 문자는 다 카카오톡 으로 해결해서 전화만 하고 전화만 받으면 되니

 

밧데리도 오래가고

 

특히 벨소리 ㅠㅠ 내가 좋아하는 유니소닉 Find Shelter 기타 솔로부분 하고 다니는데 진짜

 

스마트폰이 나같이 스마트폰 유저가 아닌 사람에게도 도움을 주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카카오톡 사용은 어떻게 할까?

 

 

지금은 이 공기계 쓰지 않는다.

 

올2월달에 LG 옵티머스 G프로가 큼지막해서 바꾸고 이 공기계 갤럭시S3 같은 경우는

 

동생 차의 네이게이션으로 쓰고 있다.

 

이 사진을 첨부한 이유는 조금 귀찮지만 이렇게 공기계 사용하면서 안에서도 밖에서도

 

카카오톡 이용하여서 지인들과 문자 연락을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011 2G 핸드폰 쓰는 사람이 밖에서 카카오톡 사용할까?

 

 

바로 이 기계 KT 에그 덕분이다.

 

그러나 내가 요새 왜 011 2G 핸드폰 바꿀때가 되었나 라고 생각하냐면..

 

에그가 참 좋기는 좋다.

 

서울 지하철에서도 잘 터지고 밖에서도 잘 터지고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고

 

하지만 서울 밖을 벗어나면 에그는 정말 무용지물이라는 것이 계속해서 와 닿았다.

 

저 사진을 찍을 떈 서울에서만 근무를 했었고 지금은 업무상 지방을 굉장히 많이 다니는데

 

연락이야 011 2G 핸드폰으로 하면 된다만

 

요새 스마트폰 검색이 활성화 될 때 정말 처음와본 지방에서 곤혹스러운 점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요새 아 바꿀때가 되었나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나의 이 노력은?

 

 

내가 011 2G 핸드폰 유지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물론 가격도 스마트폰 하나 사는 것 보다 더 많이 투자했다.

 

빌어먹을 011 2G 핸드폰은 할인이 제대로 되어 있지를 않아서..

 

그래서 지금 이 마스터폰 박살이 나도 나는 저정도의 예비 핸드폰이 있어서 거뜬하게

 

2G망 종료될 때 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정말 최근에는 2G폰 쓰는 사람들은 버티기 힘든 것이 사실

 

나는 두가지의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다.

 

1.011 2G폰 그대로 쓰고 새 핸드폰 하나 개통

 

2. 새 핸드폰 하나 개통 후 011 2G 핸드폰 끝내기

 

아무래도 1번 쪽에 관심이 가긴 하나 그러기에는 너무나 낭비인 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KT 에그가 잘 터지면 해결 될 문제를.. 이런 ㅠㅠㅠ

 

고민 좀 해봐야겠다.

 

 

Posted by 사에바 료

 

 

 

다음카카오가 31일 ' 카카오택시 ' 를 출시하였다.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가 되어 많은 매체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SK플래닛의 T맵기반의 콜택시 어플이 14일에 출시한다고 발표하였다.

 

두 앱의 특징은 스마트폰에서 지도위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현재위치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빈택시 운전사가 차종과 차번호를 알려준다.

 

목적지까지 예상경로, 예상요금도 알려줘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하게 해 줄수 있다는데 큰 장점이 있다.

 

카카오택시 경우에는 승객의 전화번호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사와 통화를 하고 가족이나 지정한 상대에게 출발지, 출발시간, 차량정보, 도착예정시간 등 카톡으로 메세지를 보내준다. 카카오택시는 다음카카오가 추구하는 쉬운 인터페이스에 많은 중점을 둔 것 같다. 신기방기

 

카카오택시 어플이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톡 기능을 매우 잘 활용하였다고 볼 수 있다.

 

아이폰용 카카오택시는 4월중에 출시된다고 하니 아이폰 이용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다.

 

그럼 14일 출시되는 SK플래닛의 T맵 기반의 콜택시 서비스는 어떠할까?

 

아직 정확한 기능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SK플래닛에서 운영하는 여러 어플들을 보았을때 카카오택시와 큰 차이는 없다.

 

SK플래닛 역시 많은 어플을 운영중이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T맵, 틱톡, 시럽 등이 있다. 이 3가지 기능을 유추하여 보면 14일에 출시되는 콜택시 어플을 상상해볼 수 있다.

 

일단 카톡과 거의 동일한 기능을 가진 틱톡으로 카카오택시와 유사한 기능을 발휘할 것이다. 상대방에게 택시정보 도착시간등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유사할 것 같다.

 

또한 SK플래닛이 자랑하는 T맵이야 말로 카카오택시 보다 유리하게 작용한다. 도착시간이나 최단시간경로 등 타 어플의 기능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있기 때문이다.

 

SK 플래닛이 콜택시 어플에 자신감을 보이는 최대 장점은 바로 택시 운전사의 이욜율에 나타난다. 대한민국 수많은 운전사들이 이용하는 어플중 하나이기 때문에 운전사의 확보차원에서는 카카오 택시보다 우위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T맵 무전기 기능이나 기타 여러 기능이 많기 때문에 기느연에서도 한발 앞선다.

 

그리고 시럽을 통한 결제서비스를 택시에 확장한다면 SK플래닛의 사업에 큰 이득이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아직 대한민국에는 NFC 결제서비스에 대한 활성화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SK플래닛 모회사인 SK텔레콤에서 사업중인 NFC결제 모듈과 택시기사들을 타겟으로 삼는 T콜택시 프리미엄 데이터 서비스 등 추가적으로 노릴 수 있는 사업영역이 많기 때문이다.

 

기존 우버를 통해 이슈가 되어 택시업계의 위기의 목소리로 우버를 불법으로 만들었는데, 다음카카오와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콜택시 어플이 갑의 어플이 아닌 택시업계의 발전을 위한 좋은 서비스가 되기를 바란다.

 

요즘 이슈가 되는 음식배달 어플처럼 갑의 어플이 되어 소상인들의 피를 빨아먹는 지저분한 경영을 하는 것보다 서로 상생해서 윈윈 할 수 있는 깨끗한 경영구조를 다음카카오와 SK플래닛이 할 수 있을지 향 후 지켜봐야 할 것이다.

Posted by 사에바 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