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2016. 12. 6. 13:12

내 나이 1985년생 한국나이로는 32살 이제 내년이면 33살 


젝스키스 , 젝키 라는 그룹은 아마 내 기억상 초등학교 5학년~6학년에 굉장한 임팩트를 줬다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2집 같은 경우에는 테이프와 씨디의 구성 내용 자체가 달라서 테이프를 사고 다시 씨디를 샀던 기억이 난다.



대충 요랬을 시기 


바지는 땅바닥에 질질 끌고 그리고 엄청나게 큰 힙합 바지를 입고 다니던 그들 젝스키스 


하지만 내가 젝스키스 , 젝키 라는 그룹을 좋아했던 이유는 다름 아닌 노래였다.


특히 1집 때 보다 2집 때의 기사도 라는 노래는 아직도 내가 여자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그런 마인드를 노래 하던 10대 후반의 젝스키스 



그리고 내가 중학교 말 고등학교 초반부에 뜬금없이 해체 


뭐 노래를 좋아했던 거지 젝스키스의 사생팬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는데 


그 이후에 은지원 빼고는 나름 사건 사고에 많이 휘말리던 젝스키스 멤버들이 


요새는 사업하고 있는 고지용 한명을 제외한 나머지가 다시 모여서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깐 


예전의 생각이 난다.


특히 리메이크 앨범은 구입해서 듣고 있는데.. 예전 생각이 많이 나서 블로깅을 한번 해보는 것이다.



이 사진이 최근에 모인 아저씨 젝스키스 젝키 형들 


특히나 놀란건 바로 은지원이다.


1박2일 에서 그렇게 꾀죄죄 하게 은초딩이라고 하고 다니더만 


요새는 어릴 때 보다 더 멋지게 하고 다닌다.


연예인은 연예인인가 보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젝키 내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수원 


(제이워크의 아마 라는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 듯..)


존재감이 이상한 쪽으로 쩌는데... 


뭐 그래도 예전의 추억을 되살리는데는 아주 좋다.



내가 제대로 놀랐던 은지원 단독컷 


사실 무한도전 토토가 덕분에 SES 젝스키스 같은 1세대 아이돌들이 활동을 하게 되고 


그 활동으로 인하여서 30~40대 층의 나같은 사람들은 예전 추억도 하게 되고 좋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펄펄 뛰어당기고 그러지만 지금은 그러면 아마 관절이 비명을 지를 거 같은..


그래도 그들이 이렇게 활동을 하면 


나의 어린 시절을 회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장수원 형님 어떤 사진이든 이렇게 다 어색어색 하십니까..)


하지만 추억은 추억일 뿐 예전과 같은 퍼포먼스나 컨텐츠가 없다면 추억회상용으로 끝나버릴 가능성도 있는 젝스키스 


그래서 은지원이 예전과 같은 샤프한 모습으로 돌아갔나 보다 


앞으로의 활동을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다.


예감 같은 노래 하나만 더... ㅎㅎㅎ 



Posted by 사에바 료
생각2015. 5. 26. 12:07

요새 13년만의 심경고백이라고 해서 굉장히 핫 했던 유승준 


이제는 그래도 넌 미국인 스티브유 절대로 한국에는 발 디딜 수 없다 쪽으로 결론이 난 것 같다.


물론 나도 대찬성 


내가 이렇게 유승준 그에 대해서 안좋게 생각하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 나의 중,고딩 시절 함께 했던 추억이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바지 벗으면 소중이 부분에 땀띠 날 것 같은 패션.. 


목걸이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인가..


내가 유승준 그를 처음 봤을 때는 1997년 초등학교 시절이었다.


한참 h.o.t , 젝스키스 등이 활개 치던 그 시절 


키는 작은 것 같지만 비율 좋고 근육질 몸매가 엉덩이를 실룩 거리면서 가위춤 추면서 나타났는데 그가 유승준 이었다.


지금 들어봐도 유승준 노래는 명곡이다.


정말 신난다.


밤과음악사이 나이트 가면 유승준 노래는 필수...




유승준 그의 이기적인 머리 크기 


게다가 유승준 예능활동이며 가수활동 모두 다 땀 뻘뻘 흘리면서 최선을 다해서 하는 모습이 브라운관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어필했다.


게다가 군대까지 간다고 하니 이 어찌 아름다운 청년이 아닐 수 있으랴! 


2집 나나나로 메가히트 조짐을 보이더만 


3집 열정으로 메가히트 그야 말로 톱 오브 톱 솔로 댄스가수로 등극해 버린다.


개인적이지만 스티브 노래는 6집 와우 빼고는 다 좋은 것 같다.


와우는 내가 고등학교 때 들은 노래인데 처음에 들었을 땐 정말 이게 유승준 노래가 맞나 싶었는데


듣다 보면 또 괜찮았던게 바로 유승준 노래였다.




하지만 역시 유승준 이라는 가수를 알고 제대로 빠돌이 짓 한건 바로 이 열정 때였다.


내 옛날이야기지만 내가 학원에 다녔을 때 드렁큰 타이거가 데뷔를 했었다.


당연히 친구들은 다 드렁큰 타이거 노래에 열광을 했었지만 


나는 부랄큰 타이거? 웃기지마 유승준이 최고지 라고 했었다.


지금 들어 보면 드렁큰 타이거,유승준 둘 다 노래 좋은데 


그냥 나에게는 유승준 그가 넘버원 오브 넘버원 이었다.




다른 가수들 보다 유승준 그가 파급력이 센 이유는 정말 그가 당대의 톱스타 였기 때문이다.


유승준 활동하던 시기 나도 중학생이어서 참 연예계에 관심이 많았다.


그 때 당시 나의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남자 그룹은 h.o.t , 젝스키스 양대 산맥이었고 


여자 그룹은 s.e.s , 핑클 이렇게 양대 산맥이었다.


남자 솔로는 유승준,조성모 이렇게 투톱이었지만 조매실.. 아니 조성모는 발라드 가수 였기 때문에 


댄스 가수로는 유승준이 톱이었다.


여자 솔로로는 장나라 전성시대 였던걸로 기억한다.


장나라 리즈시절 어마어마했다. 그러나 유승준 또한 장나라 못지 않은 파워를 가지고 있던 가수였다.


하지만 그 당시 장나라는 위에 있던 가수들 다 합쳐도 못이기는 그런 막강한 솔로였다고 생각..




편곡 또한 센스있게 그 때 당시 어마어마한 열풍을 일으키던 스타크래프트 효과음을 넣어서 


정말 만인의 가수였던 유승준 


4집 비전,연가 히트 후에 5집 찾길바래,어제 오늘 그리고 


6집 와우 까지 활동하다가.. 알다싶히 병역기피로 영원히 한국에 못들어오는 유승준 


난 이제 스티붕 극렬안티이다.


하지만 1999년 유승준 열정 ,슬픈침묵 부르던 그 시절 


조성모와 둘이서 가요계를 양분하던 그 시절 


그 시절이 그리워 지는건 


아무래도 추억이라는 녀석의 강한 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스티붕 이새끼 또한 열심히 했었고 


그러니깐 왜 군대를 안가 검은머리 외국인새끼 


Posted by 사에바 료
일상2015. 4. 10. 10:08

어제 집에 퇴근하는데 내 이어폰에서 울리는 한 노래

 

 

제이워크 아마.. 라는 노래 였는데..

 

멜로디와 장수원 중저음 보컬이 아주 인상적인 노래라서 예전에 진짜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지만

 

메탈 빠돌이인 내 핸드폰에 아마.. 노래가 울릴일은 거의 없었는데 어제는 우연히 이 노래가 나왔다.

 

오.. 장수원 하면서 생각했는데..

 

이제 장수원 하면 젝스키스,제이워크 장수원 아닌

 

발연기,로봇연기 장수원이 먼저 생각나서 웃음이 나와버렸다.

 

그래도 나에게는 장수원 하면 hot 라이벌 젝스키스 장수원 인데...

 

 

젝스키스 입고 나와서 전국을 강타한 배드보이 ㅋㅋㅋㅋ

 

정말 오랜만이네 나 초등학교 때이다.

 

장수원은 제일 왼쪽에 있는데.. 지금 보니 이 사진도 그냥 어색하구나

 

아니 손을 올리려면 올리지 저렇게 어색하게 올려놓고 찍나?

 

어색의 대명사 젝스키스 장수원 ㅋㅋㅋㅋ

 

 

이미지 때문인가? 

 

 잘 나갔던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멤버였는데 어쩜 이리 어색할 수가 있지

 

제일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장수원

 

아 근데 옷 환풍 정말 안되겠네..

 

그래도 다시 보니 반갑긴 하다 젝스키스

 

그리고 젝스키스 해체 된 후에 제이워크로 활동

 

난 장수원 메인보컬 하는 제이워크가 더 좋긴 하다.

 

시크릿,아마 이 두개는 내가 꼭 듣는 제이워크 노래

 

그냥 나에게 단순히 젝스키스 였던 장수원 제이워크 보컬 장수원 이미지를 박살낼 만한 계기가 있으니

 

난 정말 사랑과전쟁 광팬이었다.

 

그러나 아이돌편만큼은 사랑과전쟁 광팬임에도 불구하고 보지 않았다.

 

난 최영완,민지영 같은 배우가 연기하는게 더 좋았었다.

 

그러나 진짜 이 작품은 동생이 걸스데이 팬이라 어쩔 수 없이 보게 된 아이돌편

 

 

으악 앉아 있는 모습 자체도 왜이리 어색하지?

 

정말 아 동생이 좋아하는 걸스데이 얼굴이나 봐야지 하고 본 사랑과전쟁 인데

 

진짜 장수원 보면서 와 정말 연기 더럽게 못하네 내가 발로 해도 저거보단 잘하겠다 라고

 

아버지,동생과 욕을 하면서 봤는데..

 

아니... 연기 진짜 더럽게 못하는데 싫은 감정이 들지 않고 웃긴 것이었다.

 

 

장수원 이미지가 워낙에 착한 이미지라 그런걸 수도 있지만

 

나름 사랑과전쟁 편에서는 화도 버럭버럭 냈는데..

 

아 정말 연기 더럽게 못하네 ㅆㅂ 이러면서 봤는데..

 

왜 이제는 그의 발연기,로봇연기가 기대 되는지 당최 알 수가 없다.

 

요상한 마력이 있는 젝스키스 였던 장수원

 

 

장수원이 작은건지 유라가 큰건지는 몰라도

 

키 차이도 거의 안나서

 

약간 조마조마하게 본 기억이 난다.

 

그런데 장수원 멘탈도 꽤나 훌륭하다.

 

저기에서 너희들은 저렇게 찍을 수 있냐? 라고 말했다면 지금의 호감 장수원 이미지는 없었을 것이다.

 

멘탈도 훌륭한 발연기의 대가 장수원

 

 

이런식으로 장수원 표정연기 모음도 있는데

 

키스씬에서 뻥 터져버렸다 ㅋㅋㅋ

 

우연히 내 이어폰에서 흘러나온 제이워크 아마.. 노래 덕분에

 

진짜 오랜만에 젝스키스 사진도 보고 젝스키스 덕분에 옛날 나의 초등학교 시절도 생각해 보고

 

배드보이 메이커도 오랜만에 보았고 그리고 연기 더럽게 못하는 장수원 까지 생각하면서

 

오랜만에 퇴근길에 웃음 지으면서 퇴근 할 수 있었다.

 

장수원 형님 땡큐

 

계속해서 어색어색한 연기 부탁드려요~ (이게 욕이야 칭찬이야..-_-;;)

 

Posted by 사에바 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