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참 어떤면에서는 굉장히 고지식한 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특히나 핸드폰 문제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더 고지식한데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한다.
"핸드폰이 전화랑 문자만 잘 되면 되는거지"
그래서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는 011 2G 핸드폰
<사진출처 - 예전 내 블로그>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SM-B510SL 모델
통칭 마스터폰
작년 7월달인가? 조그마한 나름 터치 011 2G폰 김남길 햅틱착 쓰고 있다가
폴더의 유혹을 못이겨서 산 핸드폰
특히 가장 마음에 드는건 벨소리를 MP3로 편집해서 쓸 수 있다는 점이었다.
큼직막한 마스터폰
괜찮다. 요새 문자는 다 카카오톡 으로 해결해서 전화만 하고 전화만 받으면 되니
밧데리도 오래가고
특히 벨소리 ㅠㅠ 내가 좋아하는 유니소닉 Find Shelter 기타 솔로부분 하고 다니는데 진짜
스마트폰이 나같이 스마트폰 유저가 아닌 사람에게도 도움을 주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카카오톡 사용은 어떻게 할까?
지금은 이 공기계 쓰지 않는다.
올2월달에 LG 옵티머스 G프로가 큼지막해서 바꾸고 이 공기계 갤럭시S3 같은 경우는
동생 차의 네이게이션으로 쓰고 있다.
이 사진을 첨부한 이유는 조금 귀찮지만 이렇게 공기계 사용하면서 안에서도 밖에서도
카카오톡 이용하여서 지인들과 문자 연락을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011 2G 핸드폰 쓰는 사람이 밖에서 카카오톡 사용할까?
바로 이 기계 KT 에그 덕분이다.
그러나 내가 요새 왜 011 2G 핸드폰 바꿀때가 되었나 라고 생각하냐면..
에그가 참 좋기는 좋다.
서울 지하철에서도 잘 터지고 밖에서도 잘 터지고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고
하지만 서울 밖을 벗어나면 에그는 정말 무용지물이라는 것이 계속해서 와 닿았다.
저 사진을 찍을 떈 서울에서만 근무를 했었고 지금은 업무상 지방을 굉장히 많이 다니는데
연락이야 011 2G 핸드폰으로 하면 된다만
요새 스마트폰 검색이 활성화 될 때 정말 처음와본 지방에서 곤혹스러운 점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요새 아 바꿀때가 되었나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나의 이 노력은?
내가 011 2G 핸드폰 유지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물론 가격도 스마트폰 하나 사는 것 보다 더 많이 투자했다.
빌어먹을 011 2G 핸드폰은 할인이 제대로 되어 있지를 않아서..
그래서 지금 이 마스터폰 박살이 나도 나는 저정도의 예비 핸드폰이 있어서 거뜬하게
2G망 종료될 때 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정말 최근에는 2G폰 쓰는 사람들은 버티기 힘든 것이 사실
나는 두가지의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다.
1.011 2G폰 그대로 쓰고 새 핸드폰 하나 개통
2. 새 핸드폰 하나 개통 후 011 2G 핸드폰 끝내기
아무래도 1번 쪽에 관심이 가긴 하나 그러기에는 너무나 낭비인 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KT 에그가 잘 터지면 해결 될 문제를.. 이런 ㅠㅠㅠ
고민 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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