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5.04.23 결혼 '안'하는게 아니고 '못'하는것이다
생각2015. 4. 23. 14:54

나는 30대 초반의 대한민국 남자다.

 

내 친구들도 하나씩 하나씩 결혼 하기 시작하였고

 

보노보노 또한 1월 11일에 결혼한 유부남!

 

그런데 결혼 이라는 것이 현실로 다가오자 결혼 한 사람들이 새삼 대단해 보이기 까지 하는 요즘 현실

 

 

출처-뉴시스

 

뭐 뻔하다 이런 기사가 나온 이유가

 

경기가 어려워서 결혼 못한다 고로 경기 활성화 대책을 찾고 30대 초반 남자 녀석들의 분발을 요구한다.

 

이런 의미가 담겨져 있는 기사..

 

나도 알아! 나도 안다고! 더 열심히 노력해야지 사랑하는 여자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고

 

배 곯지 않도록 하려면 더더욱 열심히 노력 노력 노오력 해야 된다는 거 누구보다 잘 알아!

 

그러나.. 역시 결혼 이라는 현실은 녹록치가 않다.

 

 

이 기사의 베스트 댓글 베댓이다.

 

정말 결혼 한번 하려면 다이아몬드 수저,금수저 물고 태어나지 않는 이상 대출 필수다..

 

난 아직 결혼 하지 않았지만 결혼한 보노보노한테 결혼식 비용 대강만 들어도

 

머리가 아플지경이다.

 

정말 예전처럼 결혼 할 수는 없는 것일까?

 

아마 힘들 것이다.

 

"평생에 한번 있는 결혼식 남 부럽지 않게 하고 싶다"

 

라는 결혼할 예신 논리가 있고

 

"내가 그럴려고 지금까지 그 많은 예식에서 축의금 낸 줄 아느냐?"

 

라는 부모님의 논리가 있기 때문에

 

아마 나도 결혼 할 시기에는 베댓글 처럼 바가지중의 왕바가지 결혼 울며 겨자 먹기로 하겠지

 

그래도 사랑하는 여자가 , 부모님께서 행복하시면 되기는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열정적으로 노력해야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또한 다른 기사의 결혼 대해서 다뤘는데

 

그것은 초혼 연령이 늘어났다고 하는 기사였다..

 

이보시오..

 

요즘 결혼식 비용이 얼마나 무지막지한데 자수성가한 사업가, 혹은 다이아몬드 수저 ,금 수저 아닌 이상

 

30대 초반도 적당하게 하는 거라고 생각하오만...

 

정부에서는 계속해서 결혼 --> 출산 강조하지만

 

나 처럼 결혼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남자들에게 물어본다면

 

결혼 "안"하는 것이 아니고 "못" 하는 것이다.

 

결혼 할 때 부담이 적으면 아마도 초혼 연령을 빨라질 것이다.

 

그렇지만 현실은 결혼 할 떄 남자,여자,예랑,예신 모두 다 어마어마한 부담을 가지고 결혼을 하게 되는 것이 현실

 

 

남자나 여자나 별 반 다를 건 없지

 

남자 쪽이 부담이 더 크다고 할 지언정 그래도 여자 쪽 부담도 만만치 않은게 최근의 현실이니깐

 

높으신 자리에 계신 분들

 

결혼 안하는것이 아니고 못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결혼 할 사람이 있고 두 사람이 결혼 했다고 치고 결혼식 당일에는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고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되어야 하는데 빚에 시달려서 허덕 되다 이혼 하길 바라는것인가?

 

높으신 분들께서는 정말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다.

 

 

이것이 바로 현실인 것이다.

 

결혼 안하는것이 아니고 못하는 현실

 

나도 결혼 하고 싶다. 그러나 하지를 못한다.

 

지금 결혼하면 아마 우리집,그리고 여자친구집 둘 다 허덕일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런 불상사를 방지 하기 위해서 오늘도 대한민국 결혼 적령기에 있는 사람들은

 

잠을 줄여가면서 야근 스트레스 받으며 일을 하고 월급날 만을 기다리는 다는 것을 왜 모르는지..

 

아... 가만히 놀고 먹어도 국민 세금으로 월급 나오지..

 

그것도 연봉 1억 이상으로.. 그러면 모르겠네..

 

가끔씩 힘에 넘쳐서 싸우기도 하시고..

 

참.. 그 직업을 가지지 못한 내가 못난놈이기에

 

오늘도 나는 열심히 일 할렵니다.

 

결혼 하기 위해서

Posted by 사에바 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