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5.04.14 4월 14일 블랙데이? 상업적인 마케팅 기념일! 2
일상2015. 4. 14. 10:34

2월 14일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발렌타이 데이

 

3월 14일 남자가 여자에게 공식적으로는 사탕 비공식적으로는 백을 선물해주는 화이트 데이..

 

뭔놈의 데이가 이렇게 많은지 아주 머리가 아픈데

 

4월 14일 오늘은 발렌타이 데이 , 화이트 데이 때 초콜릿,사탕 못 받은 솔로들이

 

짜장면 먹는 블랙데이 라고 한다..

 

이뭐병...

 

 

어차피 블랙데이,짜장면 가지고 글을 쓴다면

 

지금까지 가장 짜장면 맛있게 먹은 것을 브라운관에서 표현한

 

환상의커플 한예슬 연기한 나상실 짜장면 폭풍흡입 장면만을 넣겠다.

 

매월 14일날 무슨데이 무슨데이

 

하는 것은 지독히 상업적인 마케팅 기념일 이라고 본다.

 

나는 블랙데이 포함 발렌타이,화이트,빼빼로 데이 등 수 많은 데이 기념일 만든 장본인에게

 

이렇게 묻고 싶다.

 

"매월 14일에만 사랑하는 상대에게 호감을 표시하고 그 외에는 표시를 전혀 안하는 겁니까?"

 

블랙데이 예외

 

 

특히나 발렌타이,화이트 데이 같은 경우에는

 

일년에 한 두번 정도 연인들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만든 걸 수도 있겠다..

 

라고 억지로 대뇌에서 이해를 했지만

 

당최 블랙데이 이 날만은 이해를 못하겠다.

 

솔직히 잔인하지만 까 놓고 말해보자

 

화이트데이,발렌타이데이 때 초콜릿,사탕 주지도 받지도 못할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것이

 

뭐 그리 자랑이라고 거창하게 블랙데이 만들어가면서 짜장면 먹는가?

 

 

알고 있다.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고 주고 싶어도 주지 못하는 그 뼈저린 심정을

 

내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아.. 내 친구 보노보노 이놈은 알리가 없겠지만 난 잘 알고 있다.

 

난 무적의 솔로부대다.

 

군대로 치면 난 이미 대대장급이다.

 

하지만 찌질하게 블랙데이 라고 해서 치졸하게 짜장면 먹지 않는다.

 

내 이야기를 해보자면..

 

 

난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의 절정으로 행복한 시간 크리스마스 이브

 

나는 일을 하느라 크리스마스 이브 이 날에 명동거리를 차 끌고 돌아다니면서 일을 했고

 

일이 끝나고 배가 너무 고파서

 

짜장면 먹으러 들어갔다.

 

그러니 종업원이 여자친구분 아직 안오셨나봐요 이랬는데 난 당당하게 말했다.

 

"아니요! 혼자 왔습니다! 짜장면 곱배기,탕수육 하나 그리고 짬뽕국물 좀 주세요"

 

짜장면 이 음식은 4월 14일 굳이 블랙데이 때 챙겨먹는 음식이 아니다.

 

못받으셨죠? 위로해 드릴게요! 연애할 수 있을거예요!

 

한 때 나도 블랙데이 때 짜장면 챙겨 먹고 나도 꼭 연애 할거야! 라고 생각했었다.

 

결과는?

 

 

블랙데이 때 짜장면 백날 먹어 봐야 안생긴다는 것이다.

 

굳이 이 우울한 기념일 상업적인 마케팅 기념일 당신이 동참해주고 싶은가?

 

블랙데이 때 짜장면 먹으면서 그래 꼭 연애 해야지 하는 시간에

 

운동을! 공부를! 그리고 차라리 클럽을! 가는 것이 훨씬 더 이득일 것이다.

 

앞의 두 전 데이 때 선물 못 받았다고 우울하게 짜장면 먹는 그런 행위는

 

나만 하면 된다. 여러분께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안그래도 솔로라서 우울한데 상업적인 마케팅 기념일 동참해 주실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이 땅의 모든 나 포함 솔로들..

 

화이팅!

 

난 울지 않고 오늘은 짜장면 안먹고 차라리 짬뽕을 먹겠다!

 

나는 당당한 솔로니깐!

 

Posted by 사에바 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