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5. 4. 13. 16:21

요새 야신 이라고 불리는 김성근 감독이 취임한 한화 이글스 경기는

 

시간 나면 챙겨 보려고 하고 있다.

 

옛날에는 꼴지의 대명사는 엘지 트윈스 즉 꼴쥐 라고 불렸는데

 

요새는 꼴칰 이라고 해서 한화 이글스 팀 자체가 유머거리로 조롱 당하고 있는 판국에

 

김성근 감독 한화 취임 한 이후부터 내 관심사의 팀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어제 올 시즌 첫 빈볼 퇴장 , 그리고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하였다.

 

빈볼의 주인공은..

 

1군 등록 하루 지난 한화 이동걸 선수

 

 

2군에서 오랫동안 버티고 버틴 한화 이동걸

 

그런데..

 

1군 등록된지 하루 만에 빈볼을 던져 퇴장 당한다고?

 

도저히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를 않았다.

 

야구팬들에게 타팀 1군 선수들에게 타팀 감독들에게

 

내가 이렇게 와신상담 하였고 지금 이렇게 공을 뿌리고 있다! 라고

 

한구 한구 최선을 다해서 던져야 될 사람이

 

바로 한화 이동걸 선수가 아닌가?

 

 

분위기 보면 알겠지만

 

벤치클리어링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다.

 

고의성이 다분한 빈볼이니 그럴 수도 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코칭스탭 수장 한화 김성근 감독 지시 없이 가능한 일인가?

 

 

내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고의적 빈볼은 3가지 경우에 던진다고 한다.

 

1. 선수 본인이 화를 스스로 못참았을 떄

 

2. 고참 선수들의 지시가 들어 갔을 때

 

3. 감독 이하 코칭 스탭 지시가 들어 갔을 때

 

더군다나 팀 기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성근 감독 성향이라면

 

절대적으로 나는 3번 김성근 감독 지시에 의해서 한화 이동걸 선수가 빈볼 던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좋은 예로

 

고의적 빈볼은 반드시 보복이 들어간다고 한다.

 

바로 주장 이자 한화 이글스 핵심멤버인 김태균 선수를 교체 시킨 데서

 

이건 이동걸 선수의 고의적 빈볼이 아닌 코칭 스태프의 지시가 들어간 빈볼이다 확신하게 되었다.

 

 

다른 스포츠도 그러하지만 야구라는 스포츠는

 

사람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도구가 있는 스포츠 중에 하나이다.

 

야구공은 딱딱해서 머리에 잘못 맞으면 큰일 나는거고

 

야구배트야.. 뭐..

 

어찌 되었던 내 생각이지만

 

한화 이동걸 선수는 억울만 면이 없지 않아 있어보이고

 

굳이 매너를 지키 않으면서 저러한 지시를 내린 한화 김성근 감독의 용병술에는 의문이 간다.

 

어떤 스포츠던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하고

 

결과를 깨끗하게 받아 들이는 것이 바로 페어플레이 아니던가?

 

어제 한화 이글스 , 롯데 자이언츠 경기

 

이동걸 선수 빈볼 퇴장

 

고의적으로 빈볼을 던져서 퇴장한 이동걸 선수 보다는

 

한화 김성근 감독에게 눈쌀이 찌뿌려 진다.

 

앞으로는 이러한 상황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황재균 선수가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

 

Posted by 사에바 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