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6. 4. 12. 17:14



내가 존경하고 엄청나게 좋아하고 또 이사람의 음악을 듣고 


음악을 배웠을 정도로 내가 좋아하는 미하엘 키스케 


근데 요새 이 아저씨 살 찌는 속도가 아주 예술이다..


이건 2016년 3월5일자 그러니깐 한달전의 아반타지아 신보 라이브 공연인데 


보고 살짜기 충격을 먹었다.


ㅆㅂ 


돼지가 한마리 나와서 노래를 부르네...




이게 내가 알던 미하엘 키스케 


역시 패션은 돌고 도는구먼 


나도 요새 블랙진 자켓 입고 다니는데 지금 봐도 빈티지한 청자켓 


키도 크고 느끼하게 생겼지만 


그래도 헬로윈 시절 지르는 목소리는 넘버원 


정확히 2001년부터 미하엘 키스케 빠돌이 짓 시작해서 


년수로는 15년이 넘어버렸다.


원래 한사람을 좋아하면 끈기있게 좋아하는 스타일 


(번외편 눈화장 하고 다니는 또다른 뚱땡이 제프테이트 조차 아직도 빨고 있으니..)




??????


이건 작년 브라질 리오에서 공연한 모습 


미하엘 키스케 형 


살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




딱 이정도 몸이 좋았다.


나이도 있고 어느정도 중후한 맛도 풍기고 


그리고 사나이가 좀 덩치가 있어야지!!! 


요새 이제 슬슬 결혼 준비를 해야 되기 때문에 


하반기에 여자친구 쪽팔리지 않게 강제 다이어트를 실천중인 몸으로서 


참 안타깝다.




카이 한센도 뚱땡이가 되었다.


그래도 저 정도 나이대면 어느정도 살은 있어야 한다는것이 나의 지론 


미하엘 키스케 이정도만 쪘어도 괜찮았을 거 같은데 


요새 유니소닉 하고 아반타지아 등 여러 앨범에 참여해서 돈 좀 만졌나 보지..


왜이렇게 살이 쪘을까..




눈썹은... 어디로 가고..


정말 화무십일홍 이라는 말은 여자한테만 쓰는말이 아닌거 같다.


메탈 보컬 그리고 무대매너 더럽게 없는 키스케 이기 때문에 굳이 외모가 중요하지 않다고 해도 


예전의 미하엘 키스케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최근의 급격하게 불어오른 살이 안타까울 뿐..


정말 미하엘 키스케 보니 나도 어서 서둘러서 다이어트를 더 빡시게 해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솔직히 지금은.. 뭐 1년전 보다는 많이 인간이 된 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가 원하는 몸은 




이러한 슬렌더형 


슬렌더로 가기 위해서는 아직 한두달 정도가 필요할 거 같기는 하다.


외모지상주의 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뚱땡이 보다는 마른게 낫지 아니 한가?




손형 어디있셩~ 


ㅆㅂ.. 이건 뭐 저팔계네 저팔계야..


그래도 미하엘 키스케 그의 음악은 좋아한다.


그의 목소리가 좋다.


그의 무대매너는 싫다..


급격하게 살이 올라버린 미하엘 키스케 


그를 보면서 나는 오늘도 세끼 먹을 거 두끼 먹고 두끼 먹을 거 한끼 먹으면서 


참고 참고 참는다.



Posted by 사에바 료
일상2015. 7. 1. 15:00



사생결단 다이어트 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어제와 오늘은 좀 심하게 게으름을 피웠다.


어제는 점심에 비빔냉면을 먹었고..


오늘은 아침에 보쌈 고기 한덩어리를 다 먹고 왔다.


물론 예전에 비하면야 엄청나게 적게 먹는거지만 사생결단 다이어트 일일일식 다이어트 한다고 까부는 나에게는 


충격적으로 많이 먹은 수치..


그래서 일까? 몸무게가 1kg이 늘었다.


배는 확실히 많이 들어갔지만 역시 초반의 동기부여만 못하다.


그래서 퇴근길에 비가 오던 말던 어제는 좀 오래동안 원래는 걸어서 30분이면 올 거리를 1시간 20분동안 걸었는데 


오늘은 그것보다 더 멀리 크게 돌아야겠다.


이러면 내가 목표한대로 7월말까지 하는게 아니라 


9월말까지 오래 걸릴 수도 있다.


각성하자 그리고 항상 다이어트만을 생각하자..


반성하자...


정체기가 아니라 내가 먹을걸 많이 먹고 있는거 같다..



Posted by 사에바 료
일상2015. 6. 29. 09:33



드디어 14일 즉 다이어트 주차로 보면 3주차에 진입했다.


몸무게는 그대로인 것 같다. 


토요일날은 아침 8시30분에 일반인이 먹는 밥 한공기 제육볶음 살짝을 먹고 아무것도 먹지 않았고 


일요일날 어제는 좀 많이 먹었다.


아침에는 소불고기와 밥 한공기 저녁 6시에는 어묵조림과 계란후라이 그리고 밥 한공기 


그래서 일까? 살이 좀 찐 것 같은 느낌이다.


사생결단 다이어트 라고 하기는 뭐하고 


다이어트 끝나고 현상 유지하는 식습관 유지 정도의 주말이 되었다고 보면 좋을 것이다.


다시 월요일이 왔다.


아침에 두부부침과 된장국을 조금 먹고 


어제 좀 먹어서 인지 밥이 입에 땡기질 않지만 그래도 오늘도 이젠는 물 이외의 음식은 금해야 하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먹었다.


이제 목표했던 2주동안이 지났고 이제 몸도 어느정도 간헐적 단식에 적응이 된 거 같으니 


오늘부터는 기존에 했던 운동에다가 헬스장에서 땀을 빼는 운동 즉 내 내장지방을 불사를 수 있는 그런 운동을 해야겠다.


역시나 트레드밀 위에서 헉헉 거리면서 뛰는게 땀도 많이 나고 지방을 태우는데는 제일이겠지 


자 이제 14일이 지났다.


14일동안 꽤나 아 너 다이어트 했구나! 라고 느낄 정도로 식단관리 조금의 운동을 했으니 


오늘부터는 정말 지방을 연소할 가능성으로 뛰어야겠다.


나의 목표 7월30일까지 열심히 해봐야지 


사생결단 다이어트 14일차 

Posted by 사에바 료
일상2015. 6. 26. 11:50


처음 다이어트 시작해야 겠다고 마음 먹은 날은 6월 14일 


오므라이스 한솥을 다 비우고 


곧장 침대에 가서 누운 다음에 볼록하게 임산부 배 마냥 튀어나와 있는 내 배를 보면서 


"껄껄 이것이 바로 남자의 인덕이지 "


하면서 딸딸이 치던 나 


근데 배가 너무너무 부르니 잠이 솔솔 쏟아졌다.


잠을 자고 난 후 일어나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체중계에 올라가니 


몸무게가 119kg 까지 쪄 있는게 아닌가!!!! 


아니 언제 대체 이렇게 살이 쪘던거지? 


분명히 1월달에 잿을 땐 몸무게가 100~105kg 왔다 갔다 거리는 


말 그대로 건강해 보이는 돼지 였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연애 한답시고 너무나 풀어졌었다.


그러니 정신이 확 들었다 


이러면 안돼 죽을 수도 있다 


그래서 일단 운동을 하려고 했지만 지금 내가 하려는 일 자체가 너무나 너무나 퇴근시간을 알 수가 없는 그런일 


그래서 예전 다이어트 했을 때를 생각해냈다 .


어차피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지 못한다면 칼로리라도 줄여서 살을 빼 보도록 하자! 


그래서 시작된 6월 15일부터 11일간의 다이어트 


어제 적은거와 마찬가지로 별거 없다.


아침에 평소에 먹던양의 1/10 정도만 먹고 그 이후로는 물만 마시고 아무것도 안먹고 


회사에서 우리집까지 퇴근할 때 걸어가고 (대충 30분 정도 걸린다)


그리고 우리집 까지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는거 


현재 오늘 아침에 몸무게를 재 보니 


109kg 정확하게 10kg이 빠져있었다.


밥 안먹으니 정확하게 114까지는 하루만에 뺐다 


이제부터는 천천히 빠질 것이다.


하루하루 이 일기를 쓰다보면 어느순간 100,90,80 그리고 꿈에 그리는 75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2015년 6월 26일 현재 


키 187 // 109 kg의 돼지 




Posted by 사에바 료
일상2015. 6. 25. 14:42

이별.. 그리고 찾아오는 고통을 잊기 위해서 


블로깅에도 소홀했고 그리고 또 다른 것을 향해서 무언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블로깅에 소홀했었다.


그리고 지금 열심히 하고 있는 일일일식 다이어트 




이것이 시중에 돌아다니는 일일일식 다이어트 방법 


하지만 난 저렇게는 하지 않는다.


나는 새벽 6시30분에 밥을 먹는다.


평소에 먹던 양의 절반도 안되는 양으로 밥을 먹고 이 때 반찬은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 적게 먹을 뿐 


그 다음에는 씻고 출근한다.



그 전 까지는 정말 푸드파이터? 아니 파오후 쿰척쿰척 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밥을 많이 먹었다.


다행인 것은 내가 군것질 습관이 전혀 없다는 것


과자 같은건 일일일식 다이어트 하기 전에도 안먹었었다.


그런 다음 출근 할 때 지각하면 안되니깐 버스 타고 출근을 하고 


출근 해서는 업무를 보다가 그냥 하고 싶을 때 마다 푸쉬업 20개씩만 한다.


그리고 퇴근할 때는 걸어서 가고 


내가 아파트 7층에 사는데 7층까지 걸어 올라가는 것으로 하루의 일과를 마친다.




정말 처음 1주 동안은 정말로 힘들었다.


내 위가 늘어날 대로 늘어나 있음은 물론이고 정말 밥심으로 살아간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밥만 먹고 사는 놈이었으니깐 


게다가 고기류 반찬을 극도로 좋아하고 술 먹을 때 안주빨 제대로 세우는 그런 녀석이 바로 나 


하지만 최근에 이별을 겪고 나의 미래를 보니 일일일식 다이어트 이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듯한 느낌이 들었다.


지금? 


정확히 10일차에 9키로 정도 빠지고 정체기에 돌입했다.


2주만에 만난 보노보노 와이프가 어제 나보고 살 빠진 티가 난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엄청나게 힘이 났고 계속해서 이 다이어트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일단 배가 많이 들어갔다.


내 나이 31살 배만 보면 배불뚝이 아저씨 같았는데 이제는 그나마 좀 사람다운 배를 가지게 되었지만 


여전히 파오후....


서두르지 않는다.


오늘이 6월25일 이니 정확히 9월 15일 3개월 바라보고 있다.


물론 밤마다 괴롭다. 워낙에 먹는게 없으니 


그 괴로움보다 더 한 희열은 바로 살이 빠지고 있는 내 자신을 느낄 때인 것 같다.


반드시 성공해서 


성공한 후 비포 & 애프터 사진을 이 블로그에 올릴까 한다.


진짜 이번에는 목표 몸무게 까지 가봐야겠다.


하지만 나의 일일일식은 거의 단식 다이어트와 비슷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의지력을 가지지 않은 사람 혹은 몸을 생각하는 다이어터 들에게는 


절대로 비추천하는 바이다.


아 벌써부터 배고파진다 내일 새벽 6시30분에 밥 먹어야 되는데 ㅎㅎ 



Posted by 사에바 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