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5. 3. 28. 20:59

나는 해외축구 첼시팬이라서 국내야구를 보지를 않지만

 

LG트윈스 열렬한 팬인 동생이 있기 때문에

 

가끔씩 국내야구에 대해서 동생과 이야기 하는 것이 내 국내야구 지식의 전부이다.

 

근데..

 

이상하게 한화이글스 이 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이미지만 들어오다가

 

그 부정적인 이미지가 매력적으로 바뀐 희한한 케이스의 팀이 되어 버렸다.

 

 

내가 한화이글스 하면 생각나는건

 

정말 야구를 더럽게 못하는 팀이다.. 라는 것 밖에는 모른다.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인 류현진 10승도 못채운 팀인줄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충성스러운 서포터,팬을 보유하고 있는

 

이상하게 매력적인 팀

 

 

한화이글스 주제곡도 알고 있다.

 

정말 야구를 거의 보지 않는 내가 한화이글스 주제곡은 정말로 많이 들어 본 것 같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이글스라 행복합니다.

 

계속해서 뇌리에 남는 멜로디.. 강렬한 가사

 

 

병맛만화 지존봉 이말년 그림에도 패러디가 된 한화이글스 주제곡

 

이글스라 행복합니다.

 

정말 한화라는 팀은 못하는 팀일까.. 라고 기록을 보니

 

정말 못하는팀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 나도 알고 있는 야신 김성근 감독 야심차게 영입했지만

 

결과는.. 역시나 패배

 

그러나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고 김성근 감독 칭찬을 많이 하는 댓글을 보았다.

 

 

한화이글스 하면 또 알고 있는 전설적인 박찬호 선수

 

나는 박사장 이라고 부르는데

 

못한다 못한다 말만 들었지 이정도로 못할지는 생각도 못했다 라는

 

유명한 말이.. 한화이글스 라는 팀에 적용이 되니

 

한화이글스 정말 못하는팀의 대명사가 되어버렸지만

 

그와는 별개로 한화 경기를 챙겨 보게 되는

 

정말 이상하게 매력있는 팀임은 부인할 수 없는것 같다.

 

 

보살멘탈 소유자 한화이글스 팬들..

 

나는 첼시 경기 한경기만 져도 정말 화가 나는데

 

매경기 져도 웃으면서 응원을 하는 팬이 있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팀이 아니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정말 가는 곳 마다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게 만드는 야신 김성근 감독의 존재도

 

한화이글스 팀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한 요인임을 부인할 수 없다.

 

과연 김성근 감독은 한화이글스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 시킬 인물이 될 것인가?

 

 

언젠가는... 이렇게 되겠지만

 

야구를 잘 아시는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그래도 계속해서 부정적인 이야기를 듣다가 나도 모르게 관심이 가 버리고 팬이 되어 버린

 

한화이글스

 

올 프로야구 보는 재미를 준 한화이글스 감독,선수 분들 화이팅!

 

가을에 볼 수 있기를..

 

Posted by 사에바 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