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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2015. 3. 29. 21:27

나는 원래 먹을대에 있어선 한번 시키고 맛있으면 한번 더 시키고

 

맛잇으면 더 시키고 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얼마전에 간 미아사거리 맛집 경성양꼬치

 

이 가게 만은.. 정말 몇번을 다시 시켰는지 모르겠다.

 

그 만큼 맛있었던 가게였었다.

 

 

미아사거리 맛집 경성양꼬치 외관모습

 

나와 사촌동생이 같이 간 곳이다.

 

 

요즈음의 날씨는 낮에는 더운데 해가 떨어지면 쌀쌀한 전형적인 환절기 날씨..

 

석양을 보시면 알겠지만 시간이 대충 저녁 여섯시 정도가 되어서

 

고기를 먹고 싶은 마음에 들어갔었던 미아사거리 맛집 경성양꼬치

 

 

일단 기본적인 세팅은 이렇다.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 하고 고민을 했었다.

 

양꼬치 가게니깐 양꼬치를 시킬까 아니면 다른 메뉴를 시킬까 고민을 햇었다.

 

 

양꼬치 그리고 양갈비 이 두가지 메뉴중에서 고민을 했었다.

 

뭐 시킬까.. 고민을 하던 차에

 

사촌동생이 메뉴판을 한번 보자고 했었다.

 

댓츠롸잇

 

 

미아사거리 맛집 경성양꼬치 메뉴판이다.

 

이걸 보고 우리는 메뉴를 결정했다.

 

술은 소주 말고 청하로 그리고 양꼬치 일단 2인분

 

맛있으면 더 시키면 되니깐!

 

 

양고치 2인분 시키니 셋팅되는 숯불

 

나는 구멍 뚫려있는게 무엇인지 잘 몰랐다.

 

이게 뭘까...

 

사실 양꼬치 가게가 처음이라서 기대도 되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ㅎㅎ

 

 

일단 우리가 미아사거리 맛집 경성양꼬치 가게에서 시킨

 

양고치 2인분

 

20꼬치가 나오는데 이 사진은 일단 몇개 톱니바퀴에 끼어 놓은 상태에서 찍은 것이다.

 

톱니바퀴에 끼어 놓은 양꼬치의 자태는..

 

 

바로 이렇다.

 

저절로 왼쪽 오른쪽으로 돌아가서

 

숯불에 익히는 구조

 

처음 보는 광경이라 굉장히 신기했었다.

 

 

미아사거리 맛집 경성양꼬치 가게에서 양꼬치를 맛있게 굽는 방법.jpg

 

 

저 마늘은 아까전에 나왔던 기본 메뉴에서 우리가 꽃은 것이고

 

다 익혀진 양꼬치 메뉴를 사촌동생이 먹는 장면

 

노릇노릇하게 잘 익혀졌다.

 

사촌동생이 이걸 먹으니

 

"형 대박 겁나 맛있어!"

 

라고 하니 미아사거리 맛집 경성양꼬치 데리고 온 내 자신이 대견했고

 

맛있게 먹어준 사촌동생에게도 고마웠었다.

 

 

좋은 안주거리가 있는데 술 없이 먹는건

 

애주가인 나와 사촌동생에게는 있을 수 없는일!

 

그래서 술을 한잔 시켰는데

 

바로 "청하"라는 술을 시켰다.

 

청하의 맛은.. 사케와 비슷하지만 좀 더 도수가 높은 느낌?

 

좋은 안주 좋은 술 그리고 좋아하는 동생

 

이것이 사람 사는 행복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었다.

 

 

맛이 있는 가게 미아사거리 맛집 경성양꼬치

 

그래서 첫번째 추가 주문을 하였다.

 

그 추가 주문은 바로 양고기 탕수육 일명 꿔바로우

 

꿔바로우를 자르면 안의 단면적이 저렇게 생겼다.

 

겉은 바삭 안은 담백한 맛이 일품인 꿔바로우

 

 

자태가 매우매우 아름다운 꿔바로우

 

양꼬치 그리고 꿔바로우 먹으니 술이 부족했다.

 

그래서 계속해서 청하로 달렸고

 

청하로 달리니 안주가 부족해서

 

2차 추가 주문을 하였다.

 

 

2차 추가주문은 바로 양갈비살꼬치

 

내가 처음에 고민했던 양꼬치,양갈비

 

지금 와서 생각보니 둘 다 먹을 거였으면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ㅎㅎㅎ

 

 

양갈비살꼬치 익는 모습

 

양갈비살꼬치 익히는 방법은 양꼬치와 동일하다.

 

애초에 미아사거리 맛집 경성양꼬치 종업원분들께서 꼬치를 이쁘게 꽃아주셔서

 

그냥 우리는 톱니바퀴레일에 올리면 그만인 것이다.

 

사촌동생이 "형 여기 맛잇는데 또 하나 더 시킬까?"

 

라고 말해서 하나 더 시켰다.

 

무려 4차 추가주문 ㅋㅋㅋ

 

 

내 사촌동생은 새우를 매우 좋아한다.

 

그녀석 눈에 새우꼬치가 있으니 안시키고는 못배겼을 것이다.

 

나도 하나 먹어봤는데 새우의 고소한 맛이 아주 일품이었다.

 

정말 메뉴 하나하나가 나와 사촌동생의 미각을 만족시켜 주었던

 

미아사거리 맛집 경성양꼬치

 

 

양갈비살꼬치 돌아가는 모습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양갈비살꼬치가 1000원 더 비싸긴 해도

 

나는 양꼬치가 더 맛이 있었다.

 

시장이 최고의 조미료라는 말이 있듯이

 

이제 양갈비살꼬치 먹을 땐 약간 배가 불러서 그랬나..

 

여하튼 둘 다 아주 맛있었지만 나는 양꼬치가 좀 더 맛있었던

 

미아사거리 맛집 경성양꼬치

 

 

사촌동생이 말했다.

 

형 우리 너무 많이 먹었다 하면서 먹은 꼬치들을 올리는 모습이다.

 

원래 나는 한번의 추가주문 정도만 하는 사람인데

 

무려 3번이나 더 추가주문을 하게 되었다.

 

추가주문 자꾸 하게 되는 미아사거리 맛집 경성양꼬치

 

여긴 정말 맛있다.

 

다음에도 사촌동생이랑 같이 가서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겠다.

 

 

 

 

 

Posted by 사에바 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