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5. 4. 9. 11:09

나는 최희섭 선수 안티가 아니고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그의 팬임을 미리 밝힌다.

 

1998년 어린 나는 박찬호 경기를 보면서 메이저리그 야구에 흠뻑 빠졌었다.

 

하지만 타자가 메이저리그에 진출 하지 못한건 못내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해결 해 준 선수

 

지금 기아 타이거즈 소속 최희섭

 

 

사진에서 조차 알겠지만

 

전형적인 거포 스타일의 몸을 지니고 있는 최희섭

 

하지만 멘탈은.. 소녀멘탈을 가지고 있으니..

 

내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그의 멘탈은

 

형저메 풀어서 형 저 메이저리거예요 ㅋㅋㅋㅋㅋ

 

유명할대로 유명한 최희섭 별명이다.

 

 

정말 난 이때부터 최희섭 멘탈이 박지성 같은 극강의 멘탈은 아니구나라고 생각을 했었다.

 

2009년 기아 우승 당시 어마어마한 활약을 했던 최희섭

 

아! 역시 메이저리거 출신이구나 라고 생각했던 최희섭

 

하지만 부진 부진 부진의 늪..

 

기아팬들 화 나는것도 이해한다.

 

 

축구에는 호날두가 있다면 야구에는 최희섭 있다!

 

정말 덩치는 산만한테 멘탈은 순수한 소녀 멘탈을 가졌다.

 

뭐.. 어떻게 보면 좋은거지만 호날두 멘탈은 어마어마한 승부욕에서 나온 어린이 같은 멘탈이고

 

또 실제로 호날두는 골을 무식하게 박아버려서 멘탈이 아무리 어린애 멘탈이라도

 

실력면에서는 비판을 받지 아니하는데

 

고액연봉자인 최희섭 못할 수도 있다. 야구선수는 신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기아팬 아니 야구팬들이 최희섭 보고

 

형저메 형저메 하고 부를일은 없을 것 같은데..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아니고

 

 

이렇게 자꾸 산을 타고 다닌다 -_-;;

 

아마 못나온 이유중에서 치질도 있지? 형저메?

 

산을 타는 것은 뭐라고 하지는 않지만 형저메의 산사랑은 좀 도가 지나칠 정도로 사랑하기 때문에

 

야구팬들은 이에

 

형저뫼 형저뫼 라고 불리는 현상까지 발생..

 

그렇게 산을 좋아하면 산악인이 되면 되는데... 라고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최근 마음을 잡고 산 보다는 야구를 선택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형저뫼 최희섭 그가 산을 더 좋아하면 가차 없이 은퇴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 구슬땀을 흘리고 열심히 하는 중이다.

 

과거 최희섭 메이저리그 때 어마어마한 임팩트를 보여줘서

 

팬이 쓴 글..

 

나도 이 때 최희섭을 알게 되었고

 

내가 한 게임 mvp2005 주전1루수는 형저메 최희섭 몫이었다.

 

 

k리그도 그렇지만 한국프로야구에도

 

최희섭 같이 스타성 있고 실력 있는 선수들이 많으면 그것이 흥행이라고 생각한다.

 

잠시..?????????? -_-;;;

 

부진했지만 그래도 과거에 빅초이로 불릴만큼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주었던 최희섭

 

이젠 형저메,형저뫼 아닌 빅초이 였던 최희섭 부활을 기대해 본다.

 

아 산은.. 적당히 타시구요..

 

Posted by 사에바 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