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5. 10. 22. 11:23

어제 철구,김봉준,도재욱 마지막에 홍구 까지 


네명이서 스타리그 방송을 하는데 


꽤나 시너지가 잘 맞는 4명의 BJ가 방송을 해서 재미지게 봤다.


근데 밤 자정이 넘어서 갑자기 철구 부인 지혜가 슥 하고 등장하더만 


이녀석 슬슬 또 무슨 어그로를 끄려고 저러는가.. 싶었는데..


분위기 보아 하니 딱 분위기를 이혼각으로 몰고가는 것이 보였다.




아프리카TV 방송에서는 병신 컨셉 잡고 방송하고는 있지만 대한민국 상위 10%? 아니 5% 안에도 


너끈히 드는 철구 


근데 방송 시작부터 지혜가 나갔다 나 안씻었다 등으로 어그로를 끌더만 


(그 전에 지혜한테 전화가 왔는데 코치가 전화 온 것 처럼 주작하다가 걸린 것도 있지)


결국은 무슨 갑자기 중대방송을 한다니 마니 하면서 어그로를 끄는 것이였다.




출처 디씨 인방갤 스왝님의 자료 


아니 애초부터 이혼각이면 지혜가 올리도 없고 웃지도 않겠지 


슬슬 주작끼가 보이지만 설마 철구 자신의 부인,부모님 까지 팔아서 


시청자 기만 할지는 상상도 못했다.


사실 이 중대발표도 아닌 중대발표 한다고 시간을 엄청나게 끄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핸드폰에 게임 깔고 그래도 BJ철구 걱정하는 시청자들을 우롱,기만할 준비를 하고 있었던 철구 


정말 이런놈의 방송을 보고 웃는 내 자신이 한심스러워 졌어... 




시청자 수가 65000명에 육박하니 


철구 본인도 당황스러웠나 보더라 


뒤에서 보고 있는 지혜의 표정이 


"참 내조하기 힘들다.." 라는 표정이다.


그래 사람은 누구나 다 이기적이고 돈을 밝히는 동물이다.


그렇지만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라면 적어도 


모든 어그로,비난을 철구 본인이 뒤집어 써야 되는 거 아닌가?


왜 부인까지? 부모님까지 들먹이면서 꼭 스폰 홍보를 해 줘야 되는가?




가족들까지 들먹이면서 숙제방송 스폰홍보를 하는 철구 


철구 본인도 굉장히 당황한 듯 무슨말 하는지 나도 철빡이들도 지혜도 철구 본인도 몰랐을 것이다.


만든지 얼마 안된 게임 같은데..


이런식으로 홍보 하면... 과연 이미지가 좋을까?


그리고 아프리카BJ 철구 본인조차 제대로 홍보하기 위한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를 않았고 


방송하다가 갑자기 나간 도재욱,홍구,김봉준 어떻게 보려고 저렇게 무리하게 홍보를 하는가?


철구 주작방송이야 이미 예전부터 유명하니 그러려니 하는데 


적어도 새벽3시 점검하는 아프리카,게스트,가족 까지 있는데 무리한 홍보 방송은 


철빡이인 나 조차도 보기가 힘들었다.




분노하는 철빡이들 


물론 저 중에는 나도 있다.


진짜 순식간에 3만명 이상이 빠져 나갔다.


철구 본인은 스폰 받아서 돈을 벌지는 몰라도 


이런식으로 자꾸 이미지가 쌓이다 보면 


아무리 컨텐츠가 좋고 획기적이더라도 


언젠가는 지금 선정적,가학적 방송의 1인자 자리를 내줘야 될 수도 있다.


스폰방송 하는 건 뭐라고 하지 않는다.


다만 게스트가 있고 가정사까지 들먹이면서 굳이 홍보를 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점이 남는다.


그래야지 시청자들을 많이 끌어 들일 수 있는건 인정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


난 철구가 홍보한 저 게임은 진짜 보지도 않을 것이며 깔지도 않을 것이다.


그냥 중대발표 말고 진지하게 부탁 하나 드리겠습니다. 라고 홍보 했다면 


내가 좋아하는 BJ 철구가 추천한 게임이구나 한번 어떤게임인지 볼까 라고 생각이 들었겠다만 


저런식으로 시청자들을 우롱,기만하는 그저 나를 포함 철빡이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것 같은 철구에게 지독하게 실망을 했으며 


즐겨찾기 다 삭제해 놓은 상태다 


철빡이에서 탈빡한다.


(좋은 자료를 이미지화 시켜 주신 디씨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 스웩님에게 감사.. )

Posted by 사에바 료
일상2015. 10. 19. 15:05

10월 19일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 대통령이라고도 볼 수 있는 철구의 생일이다.


그래서일까?


오늘 진짜 제대로 별풍선 구걸 하는 그리고 별풍선 받으면 


가학적인 선정적인 리액션을 하는 철구 


철빡이로써.. 정말 오랜만에 본다.


초심 방송 인정? 어 인정 



출처-디씨 인방갤 


어제 이거 보고 진짜 배 잡고 몇분을 뒹굴뒹굴 굴렀는지 모른다.


그래 바로 이게 아프리카BJ 인터넷 방송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철구지..


시청자 수 또한 밤 늦은 새벽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들어 갈때가 58000명.. 거의 60000명이 보고 있었다.




그래! 이렇게 공중파에 자료로 나왔던 아프리카TV 철구 


누가 봐도 저 자료는 초심 가득한 철구




모자이크 해도 누가 봐도 철구다 


이게 바로 초심의 철구 


근데 참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저 때의 아프리카TV BJ 철구 그는 거침이 없었고 


나쁜말로 하면 별풍선을 받기 위해서는 악마에게 영혼까지 팔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고 느꼈었다.




그렇지만 이것이 바로 초심을 찾은 철구라고 해도 


현재의 철구가 하기에는.. 좀 짠한 감정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이제는 철구 부인 지혜 그리고 철구 딸 연지가 있는 어엿한 가장 


(군대는 언제 갈꺼니...)


그러한 가장이 진짜 아무리 초심 찾은 레전드 방송이라고 해도 별풍선 때문에 


침 흘려가면서 자기 뺨 때리고 밀가루 뒤집어 쓰고 빼애애애액! 소리 지르는..


그 컨셉은 철구의 트레이드마크 컨셉이라고 할 지언정..


정말 돈 벌기 힘들구나.. 라는 안쓰러움까지 자아내게 한다.




아프리카BJ 철구 생일 초심 레전드 방송 마지막은 욕밧산 


관종위의 관종 이라는 꽤나 떳떳한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그래도 이남자.. 어제 철구 생일이라고 100만원을 거침 없이 쐈다..)


막판에 또 이 욕밧산 이 남자의 등장에 진짜 미칠 듯이 웃었다.


그러나 뒤의 철구 부인 지혜.. 


웃음이 씁쓸해 보이는 건 


아마도 자신과 자신의 딸을 먹여 살리기 위한 가장의 처절한 몸부림을 봤으니깐 그런게 아니었나..


라는 감성적인 생각을 해 보지만 


그래도 이 직업을 선택하고 그러한 컨셉을 잡은 철구 


싫으면 하지 않으면 된다! 


난 그래도 초심 찾은 철구 방송이 좋다! 


어제는 진짜 오랜만에 아프리카 별풍선 충전도 하고 철구에게 좀 쐈었다.


고생한다! 더 웃겨줘! 


안쓰럽긴 하지만 그게 철구 당신의 운명이고 난 당신의 몸부림에 별풍선을 쏘는 별풍호구가 될 테니깐! 




Posted by 사에바 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