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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28 오타쿠,오덕 당신들이 그들을 욕할 자격이나 되는가?
생각2015. 5. 28. 15:31

요새 커뮤니티글 혹은 인터넷 상에 


오타쿠 혹은 오덕 이라고 표현되면 


거의 다 부정적인 이미지를 생각하는 것 같다.


그들이 생각하는 오타쿠 혹은 오덕 이미지는 


1.살이 쪘다.


2.안경을 쓴다.


3.일본 애니에 집착한다.


이 세가지의 이미지가 합쳐져서 한국에서 오덕,오타쿠 라는 단어로 쓰이는 것 같다.


한번 생각을 해 본다.


당신들이 오덕,오타쿠 욕할 자격이나 되는가?




요새 정말 많이 등장하는 오타쿠,오덕 이미지다.


뭐 실제로도 저런 사람이 있겠지


그러나 하악하악 그리고 파리 이미지는 결코 오타쿠,오덕 들을 이용해서 개그를 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으.. 오타쿠,오덕 극혐 이러는 사람들이 그려놓은 


그들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이미지에 불과하다.




원래 살이 찐 사람들은 땀을 많이 흘린다.


그러나 오덕,오타쿠 표현할 때 땀,안경,그리고 저 애니는 3대 필수요소인듯하다.


그럼 내가 한번 오타쿠,오덕 욕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겠다.


당신은 세일러문,웨딩피치,천사소녀네티 라는 공중파에서 했던 만화 본적이 없나?


그걸 보고 추억이니 뭐니 하는 것 또한 당신들이 말하는 오덕,오타쿠 일 뿐이다.


단순히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그야말로 마니아 중의 마니아 오타쿠 


왜 그들이 이렇게 희화화 되면서 놀림을 받아야 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오덕페이트.. 덕페... 


그야말로 그들의 취향일 뿐이다.


그들이 애니메이션 베개를 들고 다니고 음식점에서 베개에다가 


여친 많이 먹어용~ 이러는거 


솔직히 꼴 뵈기 싫은건 사실이지만 오덕,오타쿠 들이 가게 점주들이나 당신에게 피해를 준 것이 있나?


안구테러?


인정한다. 


그렇다면 당신은 당신이 정의,진실 이라고 생각하는 것 이외에는 다 피해받는 불쌍한 사람인 것이다.


당신의 기준에서는 나처럼 메탈덕후 즉 메탈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 또한 당신에게 피해를 준 것이다.


왜냐 당신에게는 메탈 이라는 음악이 정의가 아닐 수 있으므로 


오덕,오타쿠 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은 대중들이 즐기라고 내 놓은 작품이고 


그걸 열광적으로 즐기는 부류일 뿐이다. 오타쿠들은..




인형에다가 키스 할 수 있지 그걸 신기하게 쳐다보는 사람들 


저 사람들에겐 인형에다 키스 하는 행위 자체가 정의가 아닌 것이고 


자신이 정의라고 인정하지 않는 행위는 다 저렇게 보는 것인데 


그러면 짱깨새끼들 이미지이지만 나도 한번 더 묻고 싶다.


나이드신 할머니 누가 누렇게 염색을 하라고 했는가? 이것도 어떻게 보면 


동양인은 검은머리 그리고 나이들면 흰머리 라는 정의에서 벗어난 행동이 아니던가?




물론 오타쿠,오덕 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지금 멋있다 라고 간주해놓은 패션의 트렌드에는 


부합되지 않는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이 그들의 패션이고 사람은 다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그들이 저렇게 입고 다닌다고 해서 옷 못입고 다닌다 라고 비난할 권리는 당신에게 없다는 것이다.


굳이 비난하고 싶다면 저 사람 때문에 당신이 피해보는거 


정신적인 피해? 이건 일상생활이 유지 못할 정도로 피해를 받았다는 것을 입증을 하시거나 


신체,재산상의 피해 빼고는 공개적으로 오타쿠,오덕 비난 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아니 오덕이면 오덕이지 


십덕후는 뭐야?


이거야 말로 대한민국에 오덕,오타쿠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라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내가 나보다 나이도 어린 오덕페이트를 좋아하는 이유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 그리고 행위에 대해서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할 수 있는 


당당함이 좋은것이다.


오덕,오타쿠 비난하시는 당신들은 덕페 처럼 뭔가 하나에 열정적으로 빠져 본 일이 있는가?


그저 사회에서 이건 멋있어 하면 우르르 몰려다니고 그러지는 않는가?


예전에 힙합바지가 너무 멋있어 하다가 요새 스키니진 멋있어 이러는 사람들 보다는 


덕페같은 오덕,오타쿠 들이 더 멋있어 보인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 뜨거운 봄 말기.. 


사에바료의 생각

Posted by 사에바 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