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2015. 12. 2. 11:57

나에게 최애작품은 호조 츠카사의 시티헌터 


그리고 토리야마 아키라의 드래곤볼 


이 두가지가 있는데 다 80년대 일본에서 대히트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너는 이미 죽어있다" 의 


북두의 권 


이야기만 많이 들었지만 어제 드디어 그 북두의 권을 5권까지 읽었는데 


뭐랄까.. 


시티헌터 초창기 냄새가 물씬 나는 남자만화 


아니 어떻게 보면 시티헌터 같은 경우에는 내가 추구하는 앞에서는 가볍지만 뒤에서는 진중한 


남자의 표본을 그려낸 만화라고 한다면 


북두의 권 주인공 켄시로는 끝까지 후까시 음 한국말로 한다면 똥폼을 잡고 


너는 이미 죽어있다 를 외치는게..


리얼 상남자의 포스를 팍팍 풍기더라 




캬 그림체 보소 진짜 저 섬세한 펜터치 


북두의 권 - 시티헌터 - 슬램덩크 로 이어지는 


무식할 정도의 극화체 


(보고 있나 평점 브레이커 김화뷁?)




아마도 김성모 조차도 북두의 권 영향을 많이 받았을 거라고 생각된다.


아직 5권까지 밖에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중간은 알겠다. 켄시로 형 토키 


아직 더 읽을게 남았지만 그건 잠시 후에 ㅋㅋㅋ 




실제로도 북두의 권 작가와 시티헌터 작가는 절친한 사이라고 한다.


중간에 넌 이미 죽어 있다 의 북두의 권 패러디 


그리고 애초에 초반에는 북두의 권 같이 진한 남자의 냄새를 풀풀 풍기는 시티헌터 초창기 




시티헌터 2권에서의 극화체이다.


이것만 보면.. 흡사 북두의 권 - 슬램덩크 작화체가 섞여 있는 듯 하다.


실제로도 슬램덩크 작가가 시티헌터 작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니깐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여자는 슬램덩크 초창기 적은 북두의 권 


그러나 슬램덩크도 시티헌터도 모두 후반부에 가서는 자신만의 그림체 그리고 특색을 그대로 살렸으니 


엄청난 만화가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예외로 드래곤볼 같은 경우는 아예 작가 본인이 본인 그림체를 드래곤볼z 가서 바꿔버린 케이스..


뭐.. 드래곤볼z 가 더 터져버렸으니 어떻게 보면 드래곤볼 작가의 신의 한수겠지만




그리고 북두의 권 조사를 위키 가서 해보니 


주인공 켄시로는 단 한순간도 웃지 않는다고 한다.


리얼 상남자... 


정말 북두의 권 펜터치만 보면 지릴정도다 


하지만 내용 자체는 80년대 권선징악 이야기 


좀.. 유치하다고 해야 되나?


그래도 그 스토리를 깨부술만한 그림체와 상남자 켄시로가 있으니 


더 달릴 수 있을 것 같다.




크으으! 리얼 상남자! 


북두의 권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는 아까전에도 언급했다만


김성모의 마계대전이 있을 것 같다.


북두의권을 모르고 마계대전을 봤을 땐 와.. 지린다 이렇게 생각했지만 90년대 초반 어린 나한테는 


지금 다시 보니 북두의 권 그림체와 너무 흡사해...


그래도 김성모 작품의 매력은 역시 진지한 그림체에 중간 중간 터져버리는 병크니 


그것 또한 김성모 작가가 자신만의 특색을 살린 케이스라고 나는 본다 


(그럼 돌아온 럭키짱은????? 정말 평점 1점대를 목표로 그리는건가?)


남자중의 남자 상남자의 만화 


북두의 권 


진짜 남자를 알고 싶다면 시티헌터와 더불어서 강추천 하는 만화 




Posted by 사에바 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