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5. 4. 26. 18:28

2015년 4월 26일 일요일 아침

 

일이 있어서 잠시 차를 끌고 상봉역 근처에 다녀올 일이 있었고

 

물건만 전해주면 되는 일이었기 때문에

 

가뿐히 일을 하고 동부간선도로 타고 우리 동네로 오는 도중에

 

상습 정체구간인 월계1교 ~ 녹천교 부근이 막히는 것이었다.

 

 

<지금 찍은 사진들은 완벽하게 차가 정차 되어 있는 상태에서 찍은 것임을 미리 밝힌다.>

 

이렇게 아침 일찍 부터 차가 막히다니 교통사고 인가?

 

아니면 공사 중인건가?

 

아니면... 정말 차량의 증가로 막히는 것인가..

 

동부간선도로 월계1교 ~ 녹천교 부근은 급작스럽게 차선이 한개가 좁아져서

 

항상 막히는 상습정체구간.. 이거 빨리 해결해야지.. 원..

 

 

아 보니깐 추돌사고 즉 교통사고 발생했구나

 

그러면 그렇지 이 시간에 막히면 그게 더 이상한거지.. 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한가지.. 왜 사고가 나면 항상 막히는 것일까?

 

대형 교통사고 같은경우에는 이해가 된다.

 

하지만 조그마한 추돌사고 같은 경우에는 차를 옆으로 빼 놓고 보험회사 사람들을 부르면 되지 않는가?

 

요새 스마트폰 발달로 인하여 체증 동영상 예전보다 더 확실하게 찍을 수 있을텐데

 

게다가 블랙박스 또한 발달이 되어 있어서 사고 원인 더욱 더 정확히 알 수 있고

 

 

정말 꾸준히 막히는 동부간선도로 월계1교 ~ 녹천교 부근

 

 

앞의 트럭이 깜박이를 키고 들어오려고 한다.

 

나는 이때 정차 해 있어서 안전거리가 확실히 넓다.

 

그리고 저기 사람이 서 있는것이 어렴풋이 보인다.

 

그러면 그렇지.. 역시나...

 

교통사고 발생 시 속상한 것 이해가 된다.

 

하지만 따라오는 뒤차들

 

그리고 교통 체증을 발생시키기 때문에라도

 

적당하게 사진을 찍고 체증을 한 후에 옆으로 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런식으로 전화를 하는 교통사고 발생 피해자 혹은 가해자

 

어마어마하게 위험한 장면이다.

 

일단 여기가 상습 정체 구간이길 망정이지 쌩쌩 달리는 도로이면

 

삼각대 정도는 세워놔야지 되는 것이 아닐까?

 

그 저 보험회사 사람들 부르려고 전화 하는 모습

 

뒤차 배려 전혀 하지 않고 본인의 안전 조차 생각하지 않는 저 모습이

 

나도 아마 저런 상황이면 저렇게 행동 할 것을 알기에

 

소름이 끼쳤다..

 

 

확실해졌다.

 

그냥 단순한 그리고 가벼운 추돌사고 이다.

 

그렇다면 적당히 체증을 하고 차를 뺴 주는 것이 뒤차 위한 배려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체증을 하면 이해라도 되지만 체증은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체증보다는 어디다가 전화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싫었다.

 

그리고 삼각대도 없었고

 

 

앞의 차량 또한 마찬가지로 어디다가 전화 하는 모습이다..

 

왜 저럴까?

 

이해는 되지만 그래도 뒤차 위한 배려 있는 모습이 보이질 않아서 싫었던 동부간선도로 가벼운 추돌사고

 

원래 교통사고 발생하면 안된다만

 

그래도 발생 했을 시 뒤차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

 

나라도 갖추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

 

Posted by 사에바 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