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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4.15 롤 똥쟁이.. 나같은 사람이 롤 한다면 그건 개민폐..
일상2016. 4. 15. 12:07

내가 정확히 리그 오브 레전드 이하 롤 이라는 게임을 접했을 땐 


룰루 라는 챔피언이 신챔피언으로 등장했을 때 시작을 했었고 


사실 그 때 마음이 잘 맞고 지금도 같이 자주 만나는 친구녀석과 함께 


시작을 했었다.


(우르곳-소라카 콤비로 30을 찍었는데..)


그런데 4월 13일 총선 날 


일이 있어서 사무실 출근을 했는데 그 친구가 놀러를 왔다.


일 대충 끝내놓고 그 친구가 


"오랜만에 롤 이나 한판 하러 갈래?"


이러길래 


나는 


"야 나 롤 접은지 지금 개월이 아니라 년수인데.."


"걱정하지마 내가 캐리할께"


"ㅇㅋ ㄱㄱ"


해서 가게 되었고 


결과는..




대참패...


위의 3연패가 내가 한거고 밑에건 내가 이거 하고 안하니깐 


아는 형이 내꺼 빌려서 하는 중이다.


내 티어? 원래는 실버 티어였는데.. 안하다보니 브론즈2까지 떨어졌다..


뭐 진짜 거의 2년만에 롤 하는거 같은데 


일단 막타는 그럭저럭 먹는거 같은데 문제는 한타시 포지셔닝 문제였다.


캐릭터들이 우르르 몰려들면 내 캐릭터가 안보이고 그냥 마우스 우클릭만 하는 


전형적인 브론즈레기




사실 롤 똥쟁이지만 


(진짜 팀원들한테 들을말 안들을말 다 들은거 같다.. 열심히 한다고 한건데..;;;;)


그래도 롤에 대한 추억이 있기에 몇글자 적어보자면 


나 같은 사람은 즉 롤 슈퍼 똥쟁이들은 절대로 롤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맵리딩 안돼 / 한타 더럽게 못해 / 키워주면 현상금 바치기 바뻐...


그냥 나같은 사람들은 롤을 하면 욕 먹고 리폿당하기 쉽상이니 


남들이 하는거 즐기던가 


아니면 친구끼리 즐겜하던가 둘 중에 하나만 해야 된다.


(친구들이 잘하면 캐리해주겠지만.. S군 탑르곳 갔다가 슈퍼빙닭으로 만들어줘서 서로 같이 똥 싸버렸다;;)




내가 기억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 롤 


사실 이 땐 좀 열심히 했던 거 같다.


나름 골드/플레티넘 까지 노리면서 


그런데 내 능력의 한계 때문인지 실버에서 계속 멈춰있는 것을 보고 


그냥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는 아키에이지 혹은 디아블로로 갔다가 


게임을 하는데에 있어서 회의감이 느껴져서 현재는 게임 자체를 하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롤 이라는 게임은 참 애착이 많이 가는 게임이다.


정말 잘하고 싶었던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기억하는 특성 


근데 최근에는 다 바껴서..


친구한테 물어보면서 했는데 S군 왈 


"야 나도 몰라 걍 인벤 가서 특성 찍고 와"


노땅 티 엄청 내면서 하니 젊고 파릇파릇하고 눈 팍팍 돌아가고 손가락 힘차게 움직이는 


소환사들을 이길리가 있나..


결국 멘붕의 3연패를 하고 


S군과 나는


야 그냥 우리 롤 접자 라고 말을 했는데 


맞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롤 하는거 자체가 굉장히 민폐인 것 같다.




그래도 봇전은 내가 학살자다 껄껄껄 


이제 아마도 다시는 S군과 롤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


롤 하자고 해도 안할거여;;


그러나 리그 오브 레전드 나에게는 굉장한 추억이 있는 게임이고 


S군 Y군과의 창동 아이닉스에서 서로 껄껄 대면서 했던 


내 20대 시절의 추억 어린 게임 


그러나 나같이 그냥 롤 이라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 부족 그냥 선천적인 능력에 대한 부족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브론즈에서 놀지 


이러시지 말고 


깔끔하게 잘하는 사람들 플레이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해야 됨이 옳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된다.


브론즈 2티어 


노땅 은퇴선언 ㅎㅎ



Posted by 사에바 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