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2017. 4. 8. 14:00

원래 이 만화는 내가 어렸을 때 보던 만화인데 


요새 대선 기간이고 하니 우연찮게 보게 되다가 우리나라 대선 후보 여러분들께서 


짬을 내서라도 한번 봤으면 해서 포스팅을 올려보게 된다.



그냥 쿠니미츠의 정치 라는 만화 내용은 별거 없다.


전작 사이코메트러 에지에서의 꽤나 매력적인 캐릭터 쿠니미츠가 좋은말로 하면 정치에 꿈을 가진거고 


나쁜말로 하면 정치병에 걸려서 지가 혼자 일본을 바꿔놓는다 뭐다 하면서 헛소리를 하는 만화이다.


어렸을 때는 그냥 쿠니미츠라는 개똘빡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봤다고 하면 나이먹어서는 우리나라 상황과 너무나 비슷한 이 상황을 비교하면서 보게 된다.


(삼국지냐;;;)



일단 쿠니미츠의 정치를 보게 된다면 계속해서 젊은 층들의 투표를 권장하고 있다.


쿠니미츠가 모시는 사카모토 료마 같은 경우에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치인으로 나오는데.. 


나 같은 경우에도 큰돈이 일 안하고 들어온다면 안받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정치인이라는 직업이 어려운거겠지만..


만약 돈을 받고 박근혜 처럼 비선실세를 두고 한다면 나는 돈을 안받았고 그래도 33년 인생 깨끗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하니깐 이렇게 말할 것이다.



네 그래서 박근혜는 짤렸습니다.


우리나라 대선 후보들이 이 말도 안되는 만화를 봤으면 하는 나의 바람은 다른게 없다.


그래도 주인공 쿠니미츠는 똘빡에 양아치지만 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쿠니미츠 또한 정치전략가 미츠아키 때문에 더럽고 더러운 선거판이라는 것을 더더욱 깨닫게 되고 


그래도 더러운 일본을 변화하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는 주인공 쿠니미츠 


우리나라 대선 후보들 지금에서는 누가 대통령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쿠니미츠처럼 지금의 한국을 변화 시키자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열심히 선거운동하고 대통령에 당선 되어서 


정말 대선 후보때의 공약을 지키는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에 나는 이 만화를 지금의 대선 후보들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것이다.



대선 후보들을 투표할 수 있는 권리는 민주주의 꽃이다.


그런데 투표날 때 와~ 공휴일이다 하면서 놀러나가고 나중에 정치인을 욕한다면 그것은 모순중의 상모순이라고 생각을 한다.


대선 후보들을 검증하는 것은 바로 우리들이다.


정치병 걸려서 하루종일 정치 이야기 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정치를 모르는 것도 좋지 않다고 본다.


정치는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들이 하는 정책이 바로 우리한테 직결되는 피해로 올 수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예를 들어서 단통법 


그러니 투표를 하지 않고 놀러가는 것은 지금의 사태에 불만이 없고 헤븐조선 이라고 해야 맞는말 



나는 대한민국의 사카모토 료마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네가티브 네가티브 네가티브...


정말 선거판이 더러운지 알고 있었지만 지금 모든 대선후보들이 네가티브에 열을 내는 것 같은 지금의 사태는 보기 불편하다.


쿠니미츠의 정치라는 만화는 네가티브가 어떤식으로 이뤄지는지 꽤나 가볍게 그려지고 있다.


나는 이 만화를 읽고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정치글은 어지간하면 읽지 않는다.


왜냐하면 캠프사무소에서 하는게 뻔히 보이는 글을 읽어줄 필요는 없으니깐 


이제 전단지가 나오고 토론을 보고 공약을 판단하여 내가 이 후보에게 투표해야지 하는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다.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대선후보 여러분들 쿠니미츠 정치를 읽어보면 초이상적인 정치인들이 나오는데 


대한민국은 그러한 정치인을 원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니... 대선 끝나고 읽어 보시면 감사감사 하겠지만 


난 일개 약소 블로거니깐 아마 이 글은 그냥 내 생각에 불과하겠지 



Posted by 사에바 료